아카마이(아카마이코리아 대표 이경준)가 가장 신뢰할 수 있고 편리한 서비스형 인프라(Infrastructure-as-a-Service, IaaS) 플랫폼 제공 업체인 리노드(Linode)와 인수 계약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메타버스 등 가상 환경을 비롯한 첨단 디지털 경험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전자상거래, 금융 서비스, 온라인 게임 등의 융합을 통해 생성된다. 아카마이는 오늘날의 멀티 클라우드, 멀티 플랫폼 세계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하고 보호함으로써 수십 년 동안 이러한 산업 분야의 세계 주요 기업을 위한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개발자가 클라우드 컴퓨팅을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노드를 인수함에 따라, 아카마이는 클라우드에서 엣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광범위한 분산 컴퓨팅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아카마이의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인 톰 레이튼(Tom Leighton)은 “아카마이는 20여 년 동안 엣지 컴퓨팅 업계를 선도해왔다. 리노드의 개발자 친화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기능과 아카마이의 시장 선도적인 엣지 플랫폼 및 보안 서비스를 결합하는 이번 기회는 아카마이에게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에서 엣지에 이르기까지 애플리케이션 구축, 실행 및 보안을 지원하는 고유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개발자들은 이제 전례 없는 규모, 범위, 성능, 신뢰성 및 보안을 제공하는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노드의 최고경영자(CEO) 겸 설립자인 크리스토퍼 에이커(Christopher Aker)는 “현재 고객들은 코어에서 엣지에 이르기까지 컴퓨팅, 스토리지, 보안, 전송 등을 포괄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원하며, 이를 해결하려면 엄청난 수준의 통합과 규모가 필요하다. 리노드는 아카마이와의 합병으로 새로운 장을 열어 이를 실현시키고 현재와 미래의 고객들에게 커다란 발전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