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소자용 턴키 반도체 자동 테스트 장비(ATE) 제공업체인 Hprobe는 국내 최대의 반도체 제조회사로부터 웨이퍼 레벨 자기 테스터 주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Hprobe는 또한 한국 시장의 영업 및 유통을 위해 우원테크놀러지와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Hprobe의 IBEX 테스터는 메모리 업계의 필수 솔루션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확보한 첫 번째 주문과 검증된 파트너 확보를 계기로 Hprobe는 한국 시장에서의 영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Hprobe의 CEO인 로랑 레브런(Laurent Lebrun)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반도체 회사의 이번 구매는 당사 기술이 고유성을 인정받아 자기 소자의 대량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한국 내 향후 영업 확대를 위해 우원테크놀러지를 영업 파트너로 선택했다. 이를 통해 강력한 현지 네트워크와 지원으로 한국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mm 및 300mm 자동 웨이퍼 프로브와 호환되는 Hprobe의 IBEX 플랫폼은 ▲MRAM 자기 터널 접합부 ▲스핀 전송 토크(STT-MRAM), 스핀 궤도 토크(SOT-MRAM), 전압 제어(VC-MRAM)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트 셀 테스트를 위한 전용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빠른 가변 3D 자기장 하에서 초협 펄스 신호로 MRAM 소자를 높은 수율로 테스트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소자 위의 3D 자기장을 변화시키면서 전기적 탐침을 통해 웨이퍼 레벨의 테스트 및 자기 소자 특성화라는 독특한 독점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어떤 방향으로든 매우 빠른 스위핑 자기장을 적용하는 이 기술은 빠르고 정확한 전기 반응을 얻어내 테스트 중인 소자의 적합성을 확인시켜준다.
한편, 우원테크놀러지는 2022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코리아(SEMICON Korea)에서 Hprobe의 ATE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시, 발표할 예정이다. 부스는 1층 A홀 의 A410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