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아두이노 ‘우노 Q’ 공급
퀄컴 MPU와 ST MCU 결합한 ‘듀얼 브레인’ 아키텍처
엣지 임펄스 플랫폼 결합 머신비전, 사운드 인식 등 AI 기반 실시간 반응형 솔루션 개발 가속

최신 전자부품 및 산업 자동화 제품의 글로벌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아두이노(Arduino®)의 최신 단일 보드 컴퓨터(SBC) ‘우노 Q(UNO Q)’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우노 Q는 단순한 마이크로컨트롤러 보드가 아니다. 고성능 컴퓨팅(HPC)과 실시간 제어 기능을 하나의 보드에 집약, 혁신적인 산업용 AI 제품 개발에 이상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퀄컴 MPU와 ST MCU의 결합, ‘듀얼 브레인’ 아키텍처
아두이노 우노 Q의 핵심은 ‘듀얼 브레인(dual brain)’ 아키텍처에 있다. 이는 완전히 다른 두 개의 프로세서가 하나의 보드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구조다.
메인 브레인 역할은 퀄컴(Qualcomm®)의 ‘드래곤윙(Dragonwing™) QRB2210’ 마이크로프로세서가 맡는다. 리눅스(Linux®) 데비안(Debian)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이 MPU는 차세대 로보틱스와 IoT 제품에 최적화되어 있다. 2GHz 쿼드 코어 CPU와 아드레노(Adreno) GPU, 2개의 ISP(이미지 신호 처리 장치)를 탑재해 , 머신비전과 같은 복잡한 AI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동시에, 정밀한 실시간 제어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의 ‘STM32U585’ 마이크로컨트롤러가 담당한다. AI 추론과 같은 고성능 작업은 퀄컴 MPU가, 모터 제어나 센서 값의 실시간 반응과 같은 작업은 ST MCU가 처리함으로써, 기존 SBC가 가졌던 실시간 제어의 한계를 극복했다.
쉬워지는 엣지 AI 개발, 앱 랩과 엣지 임펄스 통합
우노 Q는 개발자가 AI 기반 솔루션을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강력한 소프트웨어 환경을 지원한다. 2GB RAM과 16GB 온보드 eMMC 스토리지를 갖추고 있으며 , 사전 탑재된 ‘아두이노 앱 랩(Arduino App Lab)’은 오픈소스 기반으로 AI 솔루션의 프로토타이핑과 양산화를 가속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엣지 임펄스(Edge Impulse)’ 플랫폼과의 원활한 통합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객체 및 인체 감지, 이상 탐지(Anomaly Detection), 주변 사운드 인식, 키워드 감지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AI 모델을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손쉽게 구축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듀얼밴드 와이파이 5 및 블루투스 5.1 무선 모듈 , 클래식 우노 헤더 및 퀴익(Qwiic) I2C 커넥터 등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전원 공급(PD)과 비디오 출력이 동시에 가능한 USB 타입-C 커넥터와 상태 확인을 위한 8×13 LED 매트릭스도 탑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