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럭처+’ 시리즈, 단일 앱으로 제어 가능한 스마트 퍼걸러 및 카바나 공개

[아이씨엔 오윤경 기자] 고급 퍼걸러 제조업체 스트럭처(StruXure)가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의 nRF5340 SoC를 활용해 스레드 기반 매터(Matter over Thread)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퍼걸러 및 카바나 제품군 ‘스트럭처+(StruXure+)’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2025년 3월 21일 출시 예정이며, 단일 스마트폰 앱을 통해 퍼걸러의 설정, 제어, 맞춤화를 손쉽게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트럭처는 기술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도너웍스(DornerWorks)와 협력해 스레드 기반 매터 엔드 노드와 맞춤형 보더 라우터(Border Router)를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노르딕의 nRF5340 SoC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이 SoC는 듀얼 Arm® Cortex®-M33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초저전력 네트워크 프로세서를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nRF 커넥트(nRF Connect) SDK를 통해 매터, 스레드, 블루투스 LE, 와이파이, 셀룰러 IoT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스트럭처의 기술 제품 매니저 네이트 보웬(Nate Bowen)은 “새로운 퍼걸러 시리즈는 스마트폰을 통해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며, “매터는 조명, 루버, 히터, 팬 등 다양한 장치와의 통신 및 업데이트를 위한 공통 연결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향후 새로운 기기 연결을 더욱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너웍스의 엔지니어링 디렉터 마이클 코터(Michael Cotter)는 “nRF5340 SoC의 안정성과 nRF 커넥트 SDK의 통합 이점이 노르딕 솔루션 채택의 주요 동인이었다”고 강조하며, “노르딕의 기술 지원과 광범위한 온라인 기술 자료가 개발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출시는 스마트 홈 시장에서 스트럭처의 기술 혁신을 입증하는 동시에,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첨단 무선 연결 솔루션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