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과 생산성 향상 위한 전략적 협력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는 제약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과 엔지니어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애거슨(AGATHON)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소재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센터(KDEXc)에서 진행되었으며,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협력 방향과 공동 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지멘스 DI는 산업 자동화와 디지털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애거슨은 제약 및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CSV(Computer System Validation) 및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및 국내 규제 준수에 강점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약 분야의 설계 및 공정 엔지니어링 단계에서 자동화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 △글로벌 및 국내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CSV 컨설팅 지원 △지멘스 DI의 산업별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생산 효율성 향상, 품질 관리 강화, 규제 준수 지원 등 현장의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디지털화된 제조 환경에서 미래 가치 창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멘스 DI의 산업용사물인터넷(IIoT), 클라우드 기반 분석, 공장 자동화 솔루션과 애거슨의 CSV 및 엔지니어링 노하우가 결합되며, 국내외 제약·바이오테크를 포함한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는 국내 산업 현장의 디지털 혁신(DX)을 촉진하고, 생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상호 간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며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은 두 기업이 디지털 전환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현장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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