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나이저 FFU·EDM 등 혁신 장비 선보여…
2차전지 생산 공정 효율성·품질 극대화…

신성이엔지는 서울 코엑스에서 3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2차전지 생산 공정의 핵심인 드라이룸 솔루션과 첨단 클린룸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신성이엔지는 미세 파티클과 정전기를 동시에 제어하는 ‘이오나이저 FFU’, 고성능 제습 모듈 ‘EDM’, 미립자 가시화 장치 등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개하며, 2차전지 생산 공정의 효율성과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신성이엔지는 1977년 설립 이후 클린룸 핵심 장비인 산업용 공기청정기(FFU)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기업으로,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요 장비인 ‘이오나이저 FFU’는 FFU, 이오나이저, 조명을 일체화한 제품으로, 2차전지 생산 공정의 극건조 환경에서 발생하는 미세 파티클과 정전기를 동시에 제어한다. 이는 배터리 생산 현장의 불량률을 크게 낮추고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제습과 공조 기능을 통합한 ‘EDM’(Equipment Dehumidify Module)은 상대습도 5%RH까지 정밀하게 제어하며,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친환경 설계가 특징이다. ‘핸디형 파티클 가시화 장치’와 ‘미립자 가시화 장치’는 미립자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오염원을 신속히 식별하고, 공기 흐름과 오염 패턴을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생산 환경의 정밀한 제어 기술이 수율과 품질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며 “50년 가까이 쌓아온 클린룸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배터리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