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 석유 가스 업체, 배출 규제 준수와 생산성 향상 동시 달성 제공

에머슨(Emerson)이 개발한 새로운 ASCO™ 무공해 전기 덤프 밸브가 석유 및 가스 산업의 환경 규제 준수와 운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콜로라도의 석유 및 가스 생산 업체인 라라미 에너지(Laramie Energy)는 이 혁신적인 밸브를 도입하여 가스 배출 규정을 준수하면서 동시에 유지 관리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기존의 덤프 밸브는 파일럿 밸브를 통해 가스 유량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유정 가스가 대기 중으로 누출될 수 있어 환경 문제를 야기했다. 특히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임계값을 초과하는 메탄 배출량에 대해 폐기물 배출 요금을 부과하고 있어, 업계의 부담이 되었다.
에머슨의 ASCO™ 제로 배출 전기 덤프 밸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전기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밸브는 초저전력 전기 작동 방식을 채택해 유정 가스 배출을 완전히 차단하며, 밸브 패킹이 없는 설계로 비산 배출도 방지한다. 또한, 50~75밀리초(ms) 내에 개폐되는 정밀한 제어 기능으로 가스 누출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라라미 에너지는 로키산맥 내 비전통적 석유 및 가스 매장지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약 1,500개의 유정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신규 및 기존 유정에 에머슨의 전기 덤프 밸브를 도입했다. 그 결과, 분리 공정에서의 환기 및 비산 배출을 제거하고, 전력 소비를 절감하여 천연가스 생산량을 증가시켰다. 이를 통해 규제 준수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감소와 유정 운영 효율 향상이라는 추가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에머슨 담당자는 “에머슨의 솔루션은 기존 유정과 신규 생산 현장 모두에 적용 가능하며, 다른 대안들에 비해 비용 효율적이고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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