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4월 24, 2025

세계최대 원자재기업 글린코어, 원자재 공급망과 운영을 디지털화하고 탈탄소화 적극 나선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렌코어(Glencore)와 구리 순환성 강화 협력키로

구리 케이블 이미지
글렌코어(Glencore), 구리 순환성 강화에 매진한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화와 청정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구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광물 산업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최대 7%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스코프3(Scope 3) 배출량은 기업 전체 탄소 배출량 중 75~95%에 이르고 있다.

이에 세계 최대의 원자재 기업인 글렌코어(Glencore)는 증가하는 구리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원자재 공급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원자재 공급망과 운영을 디지털화 하고 탈탄소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서 글렌코어는 에너지 소비 보고를 개선하고, 구리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동화 및 표준화를 구현하는 것에도 중점을 둔다.

이러한 글렌코어의 혁신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컨설팅과 솔루션이 합류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AVEVA PI System 및 Operations Control(프로세스 및 에너지 데이터 수집 및 분석)과 ETAP 전기 시뮬레이션 등의 솔루션을 활용해 글렌코어가 원자재 공급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탄소 강도를 낮추도록 지원한다.

ETAP 솔루션은 광산 작업에서 전반적인 분배 네트워크를 방해하지 않고 다양한 전력 입력을 처리하여 전력 분배를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한다. 이는 전력 수요 증가, 재생 에너지 복잡성 및 비용 변동이 있는 상황에서 매우 중요하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연료 전환과 에너지 효율화 조치를 위한 사업 타당성 검토를 글렌코어와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에너지 관리 시스템(Power and Energy Management Systems)을 설계 및 배포해, 에너지 소비를 더욱 정확하게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글렌코어의 에너지 소비 모니터링 및 보고를 지원하게 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올해 광물 산업의 공급망 탈탄소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마테리얼라이즈(Materialize)’를 출시해, 광업 및 금속 산업 전반에 걸쳐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광업 기업들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필요한 도구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그 과정에서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광물 자원은 전 세계 산업과 전력망 전환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면서 “글렌코어와의 협력을 통해 구리 공급망의 탈탄소화를 앞당기고, 동시에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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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모 기자
오승모 기자http://icnweb.kr
기술로 이야기를 만드는 "테크 스토리텔러".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수석연구위원이며, 아이씨엔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쉽게 전파하는데 노력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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