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기술을 접목한 머크의 최첨단 생산은 모듈러 제조에서의 새로운 표준으로 성장할 것
선도적인 과학 기술 기업인 머크(Merck)와 지멘스(Siemens)가 스마트 제조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지멘스는 지멘스 이사회 멤버이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gital Industries) CEO인 세드릭 네이케(Cedrik Neike)와
머크 이사회 멤버이자 머크 전자사업부 CEO인 카이 베크만(Kai Beckmann)이 최근 스마트팩처링(Smartfacturing; 스마트 제조)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멘스(Siemens)는 머크(Merck)의 스마트팩처링(Smartfacturing) 기술에 대한 선호되는 글로벌 공급업체이자 전략적 파트너의 지위에 올랐다. 또한, 머크의 3대 사업 부문에서의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는 파트너가 되었다.
지멘스 이사회 멤버이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gital Industries) CEO인 세드릭 네이케(Cedrik Neike)는 “헬스케어, 생명과학, 전자공학은 삶을 개선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창조하는 핵심”이라고 설명하고, “이러한 핵심 분야에 대한 머크(Merck)의 전문 지식과 지멘스의 최첨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우리는 대량 생산 개념에서 모듈러 생산 개념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멘스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가 이제 미래 생산을 위한 ‘모듈러 제조’라는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공동 목표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머크(Merck) 이사회 멤버이자 머크 전자사업부 CEO인 카이 베크만(Kai Beckmann)은 “우리의 목표는 지속 가능성에 더욱 중점을 두고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신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데 있다.”고 밝히고, “이를 달성하려면 스마트팩처링(Smartfacturing)이 필수적이며, 지멘스는 이 여정의 완벽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심도 깊은 분야 전문 지식과 100년 동안 머크에 대한 친숙함을 바탕으로 우리의 비전을 신속하게 구현하고 확장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추가했다.
Siemens Xcelerator 통한 제조업 디지털 전환 추진
머크는 야심찬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의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의 핵심에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스마트팩처링(Smartfacturing)으로 귀결된다. MOU는 의사 결정을 간소화하기 위한 중앙 집중식 거버넌스 구조와 파트너십 계약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계약 프레임워크를 도입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업계 최고의 발전을 추구하게 된다.
특히 주목할 것은 이 파트너십의 핵심이 Siemens Xcelerator 플랫폼에 있다는 것이다. 이 지멘스 플랫폼은 머크에게 최첨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 추진을 강화하 된다. 핵심 요소 중 하나는 플러그 앤 프로듀스 원칙에 기반한 모듈식 생산이다. 이 접근 방식을 통해 개별 프로세스 모듈을 쉽게 추가하거나, 제거 또는 재구성할 수 있다.
이는 출시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투자 비용을 낮추며 CO2 배출량까지 줄일 수 있다. 이번 협력은 혁신을 주도하고 복잡성을 줄이며 두 회사 모두의 성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이미 성공적인 협력을 추진해 왔다. 최근 사례로는 머크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생산을 위한 모듈식 제조 라인을 들 수 있다. 이 라인은 새로운 자동화 표준 MTP(Module Type Package)를 기반으로 한다. 이는 시설이 최고 품질 및 안전 표준을 충족하도록 보장한다.
제조된 모든 제품은 엄격한 업계 요구 사항을 준수하여 궁극적으로 환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우수성을 향한 머크의 의지를 강화한다. 현재 머크는 제약 및 화학 생산에 이 새로운 자동화 기술을 활용하고 있지만, 다양한 생산 공정 및 제조 산업에도 적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