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6일, 일요일

온세미, 미 뉴햄프셔의 SiC 생산 시설 확장 준공식 개최

온세미, SiC(Silicon Carbide) 용량 전년 대비 5배 증가

뉴햄프셔 허드슨에 있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시설
온세미, 미국 미국 뉴햄프셔 허드슨에 있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시설의 준공식 개최

온세미는 8월 11일(현지시각) 미국 뉴햄프셔 허드슨에 있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시설의 준공을 기념하는 리본 커팅식을 개최했다.

이 시설은 온세미의 SiC 부울(boule) 생산 능력을 전년대비 5배 증가시키고 2022년 말까지 허드슨에 있는 직원 수를 약 4배 늘린다는 구상이다.

온세미는 이번 확장을 통해 SiC 분말과 흑연 원료를 소싱하여 완전히 포장된 SiC 디바이스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SiC 제조 공급망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온세미는 고객에게 SiC 기반 솔루션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필요한 공급을 보장할 수 있다. SiC는 전기 자동차(EV), EV 충전 및 에너지 인프라에서 효율성을 구현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탈탄소화 경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온세미 파워 솔루션 그룹(onsemi Power Solution Group)의 부사장 겸 총괄인 사이먼 키튼(Simon Keeton)은 “시장을 선도하는 온세미 제품의 효율성 외에도, 공급에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 우리의 엔드 투 엔드 수직 통합 솔루션은 강력하며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며, “기판의 용량을 늘리고 램핑을 계속함에 따라 이미 두 번째 건물로 확장하여 고객 제품을 위한 최첨단 SiC 웨이퍼를 소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온세미는 엔드 투 엔드 공급 능력을 갖춘 SiC 및 고전력 스위칭용 반도체(IGBT) 솔루션을 지닌 유일한 대규모 공급업체다. 지난 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온세미는 광범위한 고객층과의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향후 3년간 약 40억 달러의 SiC 수익을 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SiC리더십에 대한 온세미의 진전이 강조되면서, 2022년에는 작년 SiC 매출의 3배, 2023년에는 매출이 1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체 SiC 시장은 2021년 20억 달러에서 2026년 65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연평균 33%의 높은 성장률로 배터리 시장에서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SiC의 위상을 보여준다.



.
이 기사는 아이씨엔매거진에서 발행되었습니다. 더 많은 기사를 아이씨엔매거진(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SI
오승모 기자
오승모 기자http://icnweb.kr
기술로 이야기를 만드는 "테크 스토리텔러".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수석연구위원이며, 아이씨엔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쉽게 전파하는데 노력하는 중입니다.
ACHEMA 2027
hilscher
ASI

Join our Newsletter

Get the latest newsletters on industry innovations.

오토모션

Related articles

엘앤에프, 협력사와 ‘ESG 원팀’ 꾸렸다

엘앤에프가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협력사와 함께 산업단지 내 ESG 공급망 리스크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니웰, 에너지 관리 ‘올인원’으로 끝낸다

하니웰이 상업 및 산업용 시장을 겨냥해 배터리 저장, 첨단 제어 시스템, 사이버 보안을 하나로 통합한 콤팩트 모듈형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하니웰 아이오닉(Honeywell Ionic™)’을 글로벌 출시했다

전력반도체, 300mm GaN 시대 열린다

아이멕(Imec)이 엑시트론, 글로벌파운드리 등과 협력하여 저·고전압 전력 전자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가속화와 제조 비용 절감을 위한 300mm 질화갈륨(GaN)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했다

기자의 추가 기사

IIoT

K-BATTERY_SHOW 2025
오토모션
K-BATTERY_SHOW 2025

추천 기사

mo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