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페이스(dSPACE)가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 통합 검증 솔루션인 SIMPHERA가 자동차 기능 안전 관련 시스템에 대해 TÜV Süd에서 ISO 26262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제 전 세계 자동차 OEM 및 부품 업체들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및 기능 검증 시 ISO 26262를 준수하는 SIMPHERA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이들은 자체적으로 매우 복잡한 프로세스 체인의 기능적 안전성을 입증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성공적인 초기 인증에 이어 dSPACE와 TÜV Süd는 SIMPHERA와 같이 ISO 26262에 따라 애자일(Agile) 방식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 제품의 꾸준한 인증을 위해 새로운 절차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능을 검증하기 위한 새로운 기능을 짧은 시간 안에 빠르고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SPACE의 자율주행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 Tino Schulze는 “우리는 고객이 자율주행 기능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그들의 핵심 역량에 집중하고, dSPACE 툴을 사용해 개발한 기능이 안전성 측면에서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표준을 충족한다는 확신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SPACE의 확장성이 뛰어난 웹 기반 Cloud 솔루션 SIMPHERA를 통해 사용자는 자율주행 기능의 계산 집약적 검증을 빠르고 쉽게 수행할 수 있으며, 전 세계에 분산된 개발팀의 협업을 지원하고 고객이 그들의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사용 가능한 모델, 시나리오, 테스트 및 인터페이스를 통해 SIL (Software-in-the-Loop) 및 HIL (Hardware-in-the-loop) 플랫폼에서 연속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SIMPHERA는 제품 출시 뒤 단 9개월 만에 글로벌 테스트, 검사 및 인증 분야 전문 기관인 TÜV Süd로 부터 ISO 26262 기능 안전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