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배터리, 전기자동차 관련 공급망 및 R&D 센터 국내 구축 나서
산업통상자원부는 KOTRA와 함께 7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공급망 재편 시대, 외국인투자의 역할’을 주제로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Global
Investment Summit)를 개최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안 본부장은 공급망 및 첨단기술 분야 주요 기업들을 만나 3건의 투자신고식과 1건의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하고, 5억달러 규모의 외국인투자를 유치했다.
투자협약식에는 에드워드코리아, 이엠피벨스타, 비테스코테크로지스 코리아가 투자신고식을 가졌으며,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경기도와 반도체 장비 R&D 센터 설립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들 업체는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에 대한 공급망 및 R&D 센터를 국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에드워드: 반도체 생산공정에 필수적인 배출가스 처리시스템 생산공장과 R&D 센터 설립을 통해 국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기여
이엠피벨스타: 기존에 버려지던 LNG 냉열을 활용한 물류센터 2곳을 신축하여, 국내 콜드체인 물류망 강화와 온실가스 감축효과
비테스코: 전기차 인버터 및 통합구동시스템 생산공장을 신설하여, 미래차 산업기반 강화 및 국내 완성차 및 자동차부품 업계의 전기차 전환 등에 기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세계 제1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장비기업으로서, R&D센터 설립을 통해 반도체 분야 국내 고급인력채용과반도체 산업 전반의 혁신역량 강화에 기여
산업부 안덕근 본부장은 “해당 기업들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있도록 KOTRA 및 경기도와 함께 인센티브 지원과 애로사항 해소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