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국산화 전문기업인 알에스오토메이션(대표 강덕현)이 상반기 매출액 600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연결재무재표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6.6% 증가한 599억 5275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301.6% 늘어난 13억 2008만원, 당기순이익은 11억 2726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로봇 모션 및 제어장치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연료전지용 에너지 제어장치 분야에서도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올 상반기 50대 이상을 공급한데 이어, 정부의 연료전지 확대 정책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100대까지 공급량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올해 상반기 실적은 전 부문 지난해와 비교해 대폭 상승했고, 특히 영업이익은 3배 이상 증가하면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밝히고, “코로나19로 인한 산업 현장의 언택트 확산으로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이 확대하고, 소부장 분야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로 신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실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