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 및 10G 지원하는 EtherCAT G로 머신비전 등 대용량 고속 네트워크 대응
산업용 이더넷 네트워크 기술인 이더캣(EtherCAT)이 최대 10Gbps를 지원하는 기가비트 지원 EtherCAT G를 표준으로 추가함으로써 머신비전을 비롯한 다양한 모션 제어 어플리케이션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EtherCAT 테크놀로지 그룹(ETG)는 지난 2019년 기술위원회를 통해 EtherCAT G를 EtherCAT 표준으로 추가 승인했다. EtherCAT에 이어 EtherCAT G 기술도 독일 벡호프(Beckhoff Automation)에 의해 제안된 산업용 이더넷 프로토콜이다.
ETG 기술위원회 회장인 구도 벡만(Guido Beckmann) 박사는 “EtherCAT은 이미 가장 빠른 산업용 이더넷 필드버스(Filedbus)이며 특별한 기능으로 인해 계속 유지될 것이다. EtherCAT G를 사용하면 특히 머신비전 및 고급 측정 기술과 같은 데이터가 많은 어플리케이션 통합에 유리하다. 이를 통해 EtherCAT 기술의 어플리케이션 범위가 확장되고 미래에도 더욱 실용적으로 사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100Mb/s EtherCAT 기술은 대부분의 산업용 어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입증된 솔루션이다. 특히 모션 제어 분야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로 떠올랐다.
EtherCAT G는 디바이스 당 많은 양의 프로세스 데이터를 전송해야하는 어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사용자에게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머신 비전, 고급 측정 기술 또는 기존 드라이브 제어 범위를 벗어난 복잡한 모션 어플리케이션이 주목되는 분야다.

EtherCAT G를 사용하면 특히 머신비전 및 고급 측정 기술과 같은 데이터가 많은 어플리케이션 통합에 유리하다. 이를 통해 EtherCAT 기술의 어플리케이션 범위가 확장되고 미래에도 더욱 실용적으로 사용될 것이다.
– 구도 벡만(Guido Beckmann) 박사, EtherCAT Technology Group (ETG) 기술위원회 회장
표준 EtherCAT 기술의 확장으로 EtherCAT G는 EtherCAT과의 호환성이 보장된다. 이는 100Mb/s 용으로 설계된 기존 디바이스는 EtherCAT G 시스템에 완벽하게 통합될 수 있으며 100Mb/s EtherCAT 시스템의 EtherCAT G 디바이스는 기존 EtherCAT 디바이스처럼 작동한다는 의미다.
EtherCAT은 2003년 소개된 개방형의 산업용 이더넷 필드버스 기술로 2007년부터 국제 IEC 표준 및 SEMI(반도체장비재료협회) 표준이다. 특히 모션 제어용 기계 어플리케이션에서 광법위한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EtherCAT 기술을 이끌고 있는 EtherCAT 테크놀로지 그룹(ETG)은 2019년 11월 기준 5,600곳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40%의 회원사가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