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14, 2025

2016년 5대 IT 기술

CA테크놀로지스가 2016년 5대 IT기술을 발표했다. ▲컨테이너를 통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개발 가속화 ▲애자일(Agile) 보안 본격화 ▲애널리틱스 고객 경험 부상 ▲사물인터넷(IoT)이 실제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시화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 부활을 5대 IT 기술로 선정했다.

CA는 2016년에도 비즈니스와 IT 운영, 앱 개발, 데이터 관리 방법에서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5대 IT기술로 1)컨테이너를 통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개발 가속화 2)애자일(Agile) 보안 본격화 3)애널리틱스 고객 경험 부상 4)사물인터넷(IoT)이 실제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시화 5)블록체인(Blockchain) 기술 부활을 선정했다. 소프트웨어가 비즈니스 중심에 자리잡은 오늘날 기업은 애자일 프랙티스 도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고객의 기대치를 넘어설 수 있다. 컨테이너, 애자일 보안, 애널리틱스,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또는 다른 어떤 기술을 이용하든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가진 파트너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마이클 최 한국 CA 테크놀로지스 사장은 “오늘날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 시대에 치열한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기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애자일 프랙티스를 수용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1. 컨테이너를 통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개발 가속화
기업은 컨테이너와 마이크로서비스를 이용해 현재의 복잡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개발 과정을 손쉽게 간소화할 수 있다. 컨테이너 기술은 소프트웨어 개발 기준의 미래를 설계하고,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한 시스템에서 다른 시스템으로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이동시킬 수 있도록 한다. 마이크로서비스는 소규모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버전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필요없이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같은 기술은 애플리케이션 개발·구축·업그레이드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킨다. 또한 민첩성에 중점을 두고 변화하는 시장에 발맞춰야 하는 기업에게 유용하다.

2. 애자일 보안 본격화
보안은 애플리케이션 설계·개발·구축 모든 측면에서 필수다. 개발 주기가 빨라질수록 프로젝트와 개발 프로세스 시작 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해야 한다. 오늘날 수 많은 보안 사고와 경제적 영향, 사회적 관심 속에서 보안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2016년 모든 길은 ‘애자일 보안’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이어질 것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대규모 소프트웨어 개발에는 데브옵스(DevOps), 애자일 프랙티스와 함께 보안이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는 적절한 툴과 결합돼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애자일 프로세스의 영향력을 증대시키며, 더 나가 고객 경험의 핵심인 신뢰와 신임을 이끌어낸다. 현대 보안 기술과 개발 방법론은 혁신적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가속화하면서 민감한 데이터와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고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3. 애널리틱스 고객 경험의 새로운 표준으로 부상
몇 년 사이 애널리틱스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서 거래용 데이터와 빅데이터로 진화해왔다. 예측 인사이트와 규범적 행동을 연결시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실시간 애널리틱스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다. ‘1인 인구’ 등장과 함께 기업은 더 많은 종류의 서비스, 가격, 영업, 제품 등을 개인별 맞춤 형태로 제공해야 한다. 이는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분석 툴과 기법이 요구된다. 애널리틱스는 고객을 보호하는 보안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킨다. 새로운 애널리틱스 기법은 사용자 패턴과 머신러닝을 이용해 실제 고객과 불법 거래자를 구분하고 매끄러운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4. 사물인터넷(IoT)이 실제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시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구성 요소인 사물인터넷은 잠재력이 충분하지만 여전히 초기 단계다. 애널리틱스와 보안은 사물인터넷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사물인터넷에 내재된 다계층과 핸드오프(Hand-off) 기능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취약점과 공격 지점을 만들고 충돌 위험성을 증대시킨다. 사물인터넷은 확실한 차세대 트렌드지만 그 이면에는 수 많은 복잡성이 있다. 2016년 사물인터넷이 본격화되면서 ‘사물 계정(Identity of Things)’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사용자 계정과 마찬가지로 기기 계정과 그 기기 속 데이터는 반드시 인증되고 신뢰돼야 한다. 사물인터넷을 지원하는 계정 및 접근 관리(IAM), 사물인터넷 상호작용 표와 같은 툴은 사용자가 올바른 ‘사물’과 소통하고 기기 간 충돌·거부·중복을 예방하는데 필요하다.

5.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의 부활
블록체인 기술이 부활하고 비트코인 거래 영역을 넘어 활용될 것이다. 2년 전 많은 스타트업의 키워드였던 블록체인은 사물인터넷의 확산, 기기 간 연결의 안전성, 기기 간 소통 기록의 필요성을 배경으로 확산되고 있다. 블록체인처럼 컴퓨터 네트워크에 의존하고 프라이버시가 핵심인 기술은 민첩성과 고객 대응성을 향상시키며 사물인터넷과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행에 중요 역할을 담당한다.

박은주 기자 news2@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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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모 기자http://icnweb.kr
기술로 이야기를 만드는 "테크 스토리텔러".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수석연구위원이며, 아이씨엔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쉽게 전파하는데 노력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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