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한 수명주기관리 플랫폼 제공업체 ‘엠브레인(Embrane)’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지난 4월 1일 엠브레인을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스코의 금번 인수는 보다 민첩하게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시스템을 자동화할 목적으로 데이터센터 내에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한층 쉽고 빠르게 구현하기를 희망하거나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전환을 고민하는 IT 부서들을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엠브레인의 고유 기술은 시스코가 네트워크 가상화 및 자동화 역량을 한층 강화해 고객 요구에 더욱 빠르게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엠브레인 솔루션과 시스코의 전문 엔지니어링 역량이 더해지면 시스코 넥서스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시스코는 전했다. 또한 시스코의 ACI(application-centric infrastructure) 플랫폼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시스코는 이번 인수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API와 멀티벤더환경 지원 역량도 더욱 강화해 개방형 표준을 지지하는 회사의 입장도 공고히 했다. 또 네트워크 서비스 자동화, 클라우드 및 시스템 관리 오케스트레이션과 자동화 스택 솔루션을 강화함으로써 시스코 파트너 및 고객 생태계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엠브레인은 이번 분기말까지 시스코의 인시에미(Insieme) 사업부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로써 이번 분기말까지는 인수가 완료될 전망이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시스코, ‘엠브레인’ 인수로 ACI 플랫폼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