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8일, 토요일
식민지역사박물관
aw 2026

국제PLC학술대회 ‘ISPLC 2008’에서 만난 고속 전력통신망 기술

유비쿼터스 환경의 정보화용 네트워크로서 기존의 전력선만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전력선통신(PLC: Power Line Communication)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력IT사업을 지원하는 고속 전력선통신을 이용한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의 미래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제주도에서 마련됐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동욱 www.keri.re.kr)과 한국전력공사는 지난달 4월 2일부터 3일간 제주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 ‘ISPLC 2008’(www.isplc2008.org)에 참여하여, 최근 개발을 완료한 고속의 전력선통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SPLC(International Symposium on Power Line Communication and Its Application)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주최로 지난 1997년 이후 매년 세계 각지에서 관련 연구자들이 모여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전력선통신 관련 국제학술대회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세계 20개국에서 외국인 100여명, 내국인 50명이상이 참석하는 최대 규모의 연례 행사 중 하나다.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전력공사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력선 통신과 관련한 그 동안의 연구성과들을 소개하는 한편, 국내외 15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제주 애월읍 어음리에 구축된 전력선통신 시험망(Test Bed)을 통해 전력선통신 기반 기술을 직접 시연했다.
해외에서의 초고속 인터넷망 활용 기대
이번 시연에는 한국전기연구원의 전력IT 과제 성과물인 △‘고압(22.9kV) 초고속 전력선통신망을 이용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의 △전력선통신 배전자동화 시스템 △고속 전력선통신 기반 원격검침 시스템 등이 소개되는 한편, 개발된 상용 제품들은 학술대회 전시회를 통하여 선보였다.
고압 초고속 전력선통신망 시연을 담당한 한국전기연구원 이재조 박사는 “이번 제주 시험망은 한국전력공사의 PLC 사업팀과 공동으로 구축하는 전력선통신 실선로 종합 시험망으로, 향후 전국망 규모로 구축될 PLC 상용화망의 통합 모델을 보여 준다. 이번 시연은 전력IT 사업의 인프라로 사용될 전력선통신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전력선통신 기술은 디지털기술이 접목되면서 그간 제기됐던 전송속도나 신뢰성 측면에서 단점을 극복해 가며 점차 멀티미디어 데이터 전송 등 광대역 통신 분야로까지 그 응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전기연구원이 최근 통신비 부담 없이 건강정보 실시간 전송 및 전문가와 상담이 가능한 전력선통신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한 것을 비롯해, 통합검침, 에너지관리 시스템 등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들이 도출되고 있다.
전력선통신(PLC)은 전기가 공급되는 전력선을 이용해 저속 및 고속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디지털 데이터 통신방식을 말한다. 이미 각 가정과 사무실 등에 깔려진 전기선에 전기와 정보(데이타)를 동시에 공급함으로써 통신선을 추가적으로 설치하지 않고도 하나의 전기선으로 전력의 공급과 여러 가지 정보를 교환할 수 있게 한 통신 기술이다. PLC는 PC외에도 TV, 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 세탁기 등 일반 가전제품을 제어하는데 홈네트워크를 위해서도 쓰일 수 있다. 아울러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사용량을 자동으로 집산•처리하는 자동원격검침(AMR) 기술을 고도화시킬 수도 있는 등 미래 홈네트워킹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전력과 한국전기연구원은 ‘전력선통신 유비쿼터스 기술개발’ 과제를 공동을 추진중이다. 전력IT용 장비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전력선통신 네트워크 및 망 관리에 필요한 각종 기술도 개발한다. 2010년 9월까지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상용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관련 기술 및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해외 해외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초고속인터넷 인프라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선 전력선통신이 전력IT 분야에만 국한돼 사용될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초고속인터넷 인프라가 부족한 나라는 상용 통신 방식으로 PLC가 사용될 가능성이 보다 현실성있는 방안이기 때문이라는 업계의 의견이 지배적이다.
아이씨엔 매거진 2008년 05월호

뉴스레터 구독하기

아이씨엔매거진은 AIoT, IIoT 및 Digital Twin을 통한 제조업 디지털전환 애널리틱스를 제공합니다.
테크리포트: 스마트제조, 전력전자, 모빌리티, 로보틱스, 스마트농업

AW2026 expo
ACHEMA 2027
오윤경 기자
오윤경 기자http://icnweb.co.kr
아이씨엔매거진 온라인 뉴스 에디터입니다. 오토메이션과 클라우드, 모빌리티, 공유경제, 엔지니어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는 아래 이메일로 주세요. => news@icnweb.co.kr
fastech EtherCAT
as-interface

Related Articles

World Events

Stay Connected

440FansLike
407FollowersFollow
224FollowersFollow
120FollowersFollow
372FollowersFollow
152SubscribersSubscribe
spot_img
spot_img
spot_img
automotion
InterBattery
Power Electronics Mag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

PENGUIN Solutions
NVIDIA GTC AI Conference
AW2026 expo

Related Articles

fastech EtherCAT
as-interface
에이디링크, 글로벌 규격 인증 통합 IAP·EVP 플랫폼 출시

에이디링크, 글로벌 규격 인증 통합 IAP·EVP 플랫폼 출시

0
글로벌 산업용 컴퓨터 기업 에이디링크가 전 세계 어디서든 별도의 복잡한 승인 절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신형 컴퓨터 시리즈를 출시했다. 성능은 높이면서도 각국의 안전 인증을 미리 받아두어 해외로 기계를 수출하는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
마우저, NXP i.MX 91 프로세서 공급으로 IoT·엣지 애플리케이션 확대 지원

마우저, NXP i.MX 91 프로세서 공급으로 IoT·엣지 애플리케이션 확대 지원

0
NXP 반도체의 에너지 효율적인 i.MX 91 시스템온칩(SoC)은 진화하는 프로토콜과 새로운 표준에 대응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과 보안 기능을 갖춘 경제적인 솔루션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현장 지능형 통합 인프라’ 공개

슈나이더 일렉트릭, ‘현장 지능형 통합 인프라’ 공개

0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공장의 기계 제어와 전기 관리를 하나의 똑똑한 시스템으로 합친 통합 인프라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며, 갑작스러운 정전에도 AI 설비가 안전하게 돌아가도록 돕는다
“운전대 잡은 AI, 시스템 온 칩으로 구현” ST, AI 탑재 자동차용 MCU ‘스텔라 P3E’ 전격 공개

“운전대 잡은 AI, 시스템 온 칩으로 구현” ST, AI 탑재 자동차용...

0
글로벌 반도체 기업 ST가 인공지능 칩을 내장한 자동차용 컴퓨터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여,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차량 스스로 실시간 판단을 내리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똑똑한 미래차 시대를 앞당긴다
“엔지니어링 리드타임 혁신” 에머슨, 제약 레시피 자동화 솔루션 출시

“엔지니어링 리드타임 혁신” 에머슨, 제약 레시피 자동화 솔루션 출시

0
글로벌 기업 에머슨이 복잡한 코딩 없이도 종이 일기장 같은 제약 공정 기록을 디지털로 즉시 바꿔주는 기술을 출시하여, 신약이 환자에게 전달되는 시간을 수개월에서 단 며칠로 줄인다
클라우드 넘어 ‘현장’으로… 마우저, 엣지 컴퓨팅 리소스 허브 강화

클라우드 넘어 ‘현장’으로… 마우저, 엣지 컴퓨팅 리소스 허브 강화

0
글로벌 부품 유통사 마우저가 데이터 발생 현장에서 즉각 정보를 처리하는 엣지 컴퓨팅 기술 정보를 총망라하여 제공함으로써, 더 빠르고 안전하며 똑똑한 인공지능 기기 개발을 돕는다
- Our Youtube Channel -Engineers Youtube Channel

Latest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