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유기호, 이하 ‘광주센터’)가 6월 24일(수), 광주센터에서 2015년 상반기 스마트 팩토리 지원사업의 성과 공유 및 하반기 지원계획 등을 설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금번 행사는 광주센터 출범(‘15.1.27) 이후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담기업(현대자동차)과 함께 6개월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의 성과공유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졌다.
광주센터는 스마트팩토리 지원을 위해 작년 12월 공모를 통해서 자동차 업종 및 비자동차업종에서 각 10개씩 총 20개사를 선정하여 정보통신 기술(이하, ‘ICT’) 기반의 공정품질을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을 지원하였고, 현대차가 현대하이텍 등 협력사와 함께 스마트공장혁신을 추진하며 습득한 노하우를 전수하였다.
20개 업체에 총 5.4억원이 투자(지원금총4억원, 자체투자1.4억원)되어 생산현장 개선과 함께 불량률 감소 및 생산성 향상 등으로 연간10.8억원의 재무개선 효과가 발생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본 사업은 20개 지원 기업의 공정불량률감소, 생산성향상, 품질비용 개선 등의 성과지표를 토대로 총49개과제를 수행하여 개선평균목표치인 53.3%를 초과한 60.3%로 목표 대비 111.3%를 달성했다.
광주센터는 실제 스마트팩토리 성과 사례를 소개했다. 이사업의 지원을 받은 자동차 내외장 플라스틱 사출 부품(필라 트림 등)생산 업체인 ㈜나전(광주시 평동산단 위치)은 기존에 수작업으로 해오던 품질검사 데이터의 기록 관리를 스마트패드, 스마트센서 등 ICT 기기를 적용, 검사 시스템을 자동화하여 작업성 및 품질향상을 이룩했다.
세탁기 등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주조품을 생산하는 ㈜동양금속(광주시 하남산단 위치)은 주조설비의 불량이 발생할 경우 경광등이 켜지거나 경고음이 울리는 방식을 통해 작업자가 조치했던 환경을 생산최적조건 이탈 시 설비가 자동으로 정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불량률을 최소화해 연평균 83백만원의 재무적 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센터는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주기적인 현장 점검 및 컨설팅 뿐 아니라 국제인증 취득 등도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5년간(‘19년까지) 중소벤처 200개사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을 목표로 올 하반기에도 20개 업체를 선정·지원하고 스마트팩토리 보급에 필요한 금융지원(社당 3억원 한도)을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혁신지원 보증펀드’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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