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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티넨탈, 농업기계 연결성 강화와 사이버 보안 확보 위한 텔레매틱스 플랫폼 출시

    장기간 사이버 보안 업데이트 지원, ISO/SAE 21434 인증 획득

    agricultural machines
    As more and more agricultural machines are connected the demand for cybersecurity grows in the sector (image. continental)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농업 분야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정밀 농업, 원격 모니터링, 디지털 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기술이 농업의 생산성, 효율성,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기술의 구현에는 농업기계의 연결성이 필수적이다. 농업기계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야만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하며, 원격으로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컨티넨탈(Continental)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기계용 확장형 텔레매틱스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규모와 용도의 농업기계에 맞게 4G/5G 통신 옵션과 유연한 연산 능력을 제공한다.

    컨티넨탈은 기존 차량 및 상용차 기술을 활용해 혹독한 농업 환경에도 견디는 견고한 하드웨어를 제시한다. IP67/69 등급의 보호 기능을 갖춘 이 플랫폼은 먼지, 물, 충격 등으로부터 장비 보호를 제공한다.

    또한, 컨티넨탈은 장기간 사이버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하며, 국제 기준인 ISO/SAE 21434 인증을 획득하여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농업기계의 연결성 증가에 따른 해킹 위험을 최소화했다.

    농업 4.0(Agriculture 4.0) 시대를 맞이하여 컨티넨탈은 AI 기반 시스템, 자율주행 로봇, 정밀 센서 등 첨단 기술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 기술들은 농업 생산성 향상, 작업자 안전 강화, 자원 활용 효율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티넨탈 텔레매틱스 플랫폼의 주요 특징

    컨티넨탈의 텔레매틱스 플랫폼은 다음과 같은 주요 특징을 갖추고 있다.

    확장성: 4G/5G 통신 옵션과 유연한 연산 능력을 제공하여 다양한 규모와 용도의 농업기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견고성: IP67~69 등급의 보호 기능을 갖춘 견고한 하드웨어를 제공하여 혹독한 농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보안성: 장기간 사이버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ISO/SAE 21434 인증을 획득하여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을 보장한다.

    활용 사례

    컨티넨탈은 텔레매틱스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

    정밀 농업 분야에서는 작물의 생육 상태, 토양의 수분 함량, 병충해 발생 여부 등을 분석하여 최적의 농업 작업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을 통해 농업인은 작물의 수확량을 최대 15%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격 모니터링 분야에서는 농업기계의 위치, 상태, 연료 잔량 등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여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을 통해 농업인은 농업기계의 가동률을 최대 2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데이터 플랫폼 분야에서는 농업기계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디지털 데이터 플랫폼에 통합하여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을 통해 농업인은 농업 생산성을 최대 30%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콘티넨탈은 “이러한 활용 사례들은 농업기계의 연결성이 농업 생산성, 효율성,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설명했다.

    컨티넨탈의 텔레매틱스 플랫폼은 농업기계의 연결성과 데이터 활용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안전한 운영을 보장합니다. 이를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 건물 자산 관리 시스템과 ABB 홈 오토메이션 솔루션 결합한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과 ABB, 스마트 빌딩 역량 확대 글로벌 협약 체결

    Samsung C&T and ABB enter agreement to expand smart building
    ABB 전기화 사업 스마트빌딩 부문 글로벌전략파트너십 총괄 마크 즈워너(Mark Zwerner)부사장, 삼성물산 라이프솔루션 본부장 조혜정 상무(사진. ABB코리아)

    ABB가 지난 11월 삼성물산 건설 부문(이하 ‘삼성물산’)과 대규모 주거, 상업 및 주상복합 주택의 거주 적합성 증대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통합 빌딩 자동화, 안정적인 전력 분배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금번 협약은 지난 2022년 4월 ABB 프리앳홈(ABB-free@home)과 삼성 스마트싱스를 통합해 전체 주거용 스마트 빌딩 기술 주도를 위해 삼성전자와 체결한 협약과는 별도이며, 두번째로 체결한 글로벌 협약이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빌딩 솔루션에 대한 통합을 시사한다. 삼성물산의 스마트 홈 플랫폼 ‘홈닉(Homeniq)’, ABB-free@home 시스템, ABB i-bus KNX와 같은 총괄 빌딩 솔루션을 단일 자산 관리 시스템에 통합해 여러 종류의 홈·빌딩 서비스를 대폭 확장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쉽은 사용이 쉽고 유연한 통합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를 충족하면서, 나아가 에너지 관리 강화,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또한, 건물 내의 모든 에너지 그리드 시스템을 관리·모니터링하는 새로운 기능은 전력 피크 관리로 전기요금을 낮추고 태양광 발전(PV) 설비 등의 투자 회수 기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ABB 전기화 글로벌 빌딩 및 홈 자동화 솔루션 총괄 루시 한(Lucy Han) 부사장은 “이번 삼성물산과의 신규 협약은 개방형 기술과 산업 상호운용성 표준에 대한 ABB 노력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ABB 포트폴리오가 상업 및 대규모 주택개발에 대한 건물 자산 관리 수준까지 확대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라이프솔루션 본부장 조혜정 상무는 “건설사, 부동산 개발사, 운영사도 삼성물산과 ABB 스마트홈 제어 디바이스가 결합한 원스톱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물산 플랫폼은 개발자가 시간이 지날수록 기술 수준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건물은 에너지 소비의 40%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통해 이러한 수준을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 신규 협약은 건물 자산 관리 플랫폼 강화에 중점을 둔 삼성물산과 ABB, 스마트 빌딩 역량 확대 위한 협약 체결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통합된 혁신 이니셔티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초 한국에서 진행된 초기 컨셉 검증에 이어, 현재 유럽, 아시아 및 중동 지역 내 시범 프로젝트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인텔, 미래 반도체 공정 혁신에 나서다.. 차세대 트랜지스터 확장 기술 발표

    IEDM 2023에서 ‘후면 전력 공급 기술’ 및 ‘후면 직접 접촉’을 적용한 3D 적층형 CMOS 트랜지스터 공개

    인텔(Intel)은 2023국제전자소자학회(IEDM)에서 인텔의 미래 반도체 공정 로드맵을 지원할 획기적인 트랜지스터 확장 기술 및 연구개발(R&D)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인텔 연구진은 후면 전력 공급 기술과 후면 직접 접촉 기술을 적용한 3D 적층형 상보형 금속 산화물 반도체(CMOS)의 진전을 공개했다.

    또한 인텔은 후면 전력 공급을 위한 최근의 R&D 혁신을 확장하는 후면 접촉 기술도 발표하고, 최초로 실리콘 트랜지스터와 질화갈륨(GaN) 트랜지스터를 패키징이 아닌 동일한 300mm 웨이퍼 상에서 대규모 3D 모놀리식 방식으로 통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텔 컴포넌트 리서치 그룹 총괄 산제이 나타라잔(Sanjay Natarajan)수석 부사장은 “인텔이 옹스트롬 시대에 접어들며 ‘4년 내 5개 노드 달성’ 이상의 공정 기술을 추구함에 따라, 끊임없는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설명하고, “인텔은 IEDM 2023에서 무어의 법칙을 지속하기 위한 연구 개발의 진척된 성과를 발표하며 차세대 노트북용 컴퓨팅에 더욱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트랜지스터를 확장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 개발 역량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트랜지스터 확장과 후면 전력 공급 기술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더 뛰어난 성능의 강력한 컴퓨팅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있어 핵심 역할을 한다. 인텔은 매년 많은 양의 고성능 컴퓨팅 수요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출시하며 자사의 기술 혁신이 반도체 산업 성장의 기폭제이자 무어의 법칙의 초석이라는 점을 입증해 왔다.

    인텔 컴포넌트 리서치 그룹은 트랜지스터 적층 기술 및 보다 많은 수의 트랜지스터에 전력을 확대 공급하고 성능을 개선하도록 향상된 후면 전력 공급 기술을 통해 엔지니어링 혁신을 지속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서로 다른 소재로 제작된 트랜지스터를 한 개의 웨이퍼에 통합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인텔 컴포넌트 리서치 그룹은 인텔의 미래 지속적인 트랜지스터 확장을 위한 혁신 기술인 파워비아(PowerVia) 후면 전력 공급 기술, 첨단 패키징을 위한 유리 기판 및 포베로스 다이렉트(Foveros Direct) 등을 중심으로 인텔 공정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해당 공정은 10년 안에 양산 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인텔은 업계 최초로 후면 전력 공급 기술 및 후면 직접 접촉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3D 적층형 CMOS 트랜지스터’를 선보인다.

    IEDM 2023에서 인텔이 발표한 최신 트랜지스터 관련 연구 결과는 업계 최초로 게이트 피치를 60nm까지 감소시킨 상보형전계효과트랜지스터(CFET)를 수직으로 쌓아 올려 공간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성능을 향상한다. 뿐만 아니라, 본 적층형 CFET는 후면 전력 공급 기술과 후면 직접 접촉 기술을 결합하며, 이는 인텔의 게이트올어라운드(GAA) 트랜지스터 리더십을 강조함은 물론 리본펫(RibbonFET) 이후의 혁신 역량과, 경쟁우위를 입증하기도 한다.

    인텔은 ‘4년 간 5개 노드’ 로드맵을 넘어, 트랜지스터 후면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로 트랜지스터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핵심 R&D 영역을 공개했다.

    2024년부터 양산에 돌입하는 인텔 파워비아는 최초의 후면 전력 공급 솔루션이다. IEDM 2023에서 인텔 컴포넌트 리서치 그룹은 파워비아 이후로 후면 전력 공급을 확대하고 확장할 수 있는 방법과 이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진화된 핵심 공정 기술을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트랜지스터를 공간 효율적인 방식으로 적층하기 위해서는 후면 접촉과 새로운 수직적 상호 연결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텔은 업계 최초로 실리콘 트랜지스터와 질화갈륨(GaN) 트랜지스터를 통합한 300mm 웨이퍼를 소개했으며, 본 웨이퍼의 우수한 성능을 시연했다.

    IEDM 2022에서 인텔은 300mm GaN-온-실리콘(GaN-on-silicon) 웨이퍼의 성능을 향상시키며 이를 개발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방법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올해 인텔은 업계 최초로 실리콘과 GaN의 공정 통합으로 기술적 진전을 달성했으며, 전력 공급을 위한 고성능의 대규모 직접 회로 솔루션인 “DrGaN”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인텔 연구팀은 업계 최초로 “DrGaN” 기술이 우수한 성능으로 작동하며, 미래 컴퓨팅의 높은 전력 밀도 및 효율성 요구사항에 맞춰 전력 공급 솔루션을 구현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인텔은 미래 무어의 법칙을 확장하기 위한 2D 트랜지스터 연구개발을 진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이금속칼코겐화물(TMD) 2D 채널 소재는 트랜지스터의 물리적 게이트 폭을 10nm 미만으로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은 IEDM 2023에서 CMOS의 핵심 요소인 NMOS(N-채널 금속 산화물 반도체)와 PMOS(P-채널 금속 산화물 반도체)를 위한 고이동성 TMD 트랜지스터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인다. 또한, 세계 최초의 GAA 2D TMD PMOS 트랜지스터와 세계 최초의 300mm 웨이퍼 상에 제작된 2D PMOS 트랜지스터도 공개한다.

    반도체 공급망 에너지 전환 및 탈탄소화 지원 카탈라이즈(Catalyze) 프로그램에 새로운 파트너사 합류

    슈나이더일렉트릭, 인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에 이어 구글, ASM, HP 추가 합류

    솔라셀 발전
    탈탄소화를 지향하는 태양광 발전 (이미지.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반도체 가치 사슬에서 탈탄소 체계 구축을 돕는 협업 프로그램인 ‘카탈라이즈(Catalyze)’를 주도하고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에 따르면, 구글, ASM, HP 3사가 추가로 새로운 파트너사 지위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인텔(Intel), 어플라이즈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가 지난 7월 출범한 카탈라이즈(Catalyze)는 주요 반도체, 기술 업계 리더들이 반도체 공급망 내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는 최초의 협업 프로그램으로, 전세계 반도체 가치 사슬에서 재생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접근을 가속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반도체 가치 사슬 전체에서 에너지 구매력을 결합하여 재생 가능 에너지 프로젝트의 배치를 가속화하고, 공공시설용 전력 구매 계약(PPA)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반도체 가치 사슬이 운영되는 특정한 글로벌 지역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의 가용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로 약속한 공급업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목적이다.

    반도체 가치 사슬 내에서 에너지 전환은 필수적이다. SEMI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SEMI Semiconductor Climate Consortium)에 따르면, 2021년 반도체 산업의 탄소 배출량은 약 5억 톤이며, 이 중 16%는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업계는 공급업체를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전환하고, 탈탄소화 조치를 지원함으로써 전반적인 스코프3(Scope 3) 배출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장 파스칼 트리쿠아(Jean-Pascal Tricoire) 회장은 “신규 파트너사의 합류는 반도체 공급망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려는 야망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코프3 배출은 추적하고 관리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카탈라이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공급업체는 에너지 전환 및 탈탄소화에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구글의 에너지 및 기후 담당 수석 이사 마이클 테렐(Michael Terrell)은 “무탄소 반도체 제조로의 전환은 전세계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매우 중요하지만, 어떤 기업도 혼자 달성할 수는 없다”며 “우리는 카탈라이즈 프로그램의 파트너사로써 다른 공급 업체들과 협력하여 구글 공급망의 중요한 영역에서 청정 에너지 사용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P의 최고 공급망 책임자인 어니스트 니콜라스(Ernest Nicolas)는 “지구는 기후 변화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긴급하고 결단력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HP는 혁신적인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하면서 반도체 가치 사슬의 탄소 배출량을 20년 동안 절반 이상 줄일 것이다”라고 전했으며, ASM의 지속가능성 담당 부사장인 존 골라이틀리(John Golightly)는 “카탈라이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다양하게 협력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오는 2월 1일(목) 개최되는 2024 세미콘코리아(SEMICON Korea)의 지속가능성 포럼(Sustainability Forum)에서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카탈라이즈 프로그램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키사이트, 위성통신용 위상 어레이 안테나 제어 및 교정 솔루션 출시

    위상 어레이 안테나 솔루션 개발과 반복 비용 절감 기여

    Keysights S7601A 안테나 측정 도구 세트
    키사이트 S7601A 안테나 측정 도구 세트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위성 통신 분야용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를 개발하는 위성 설계자가 초기 검증 단계에서 설계를 신속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혁신적인 OTA(Over-the-Air) 교정 및 특성화 솔루션인 새로운 위상 어레이 안테나 제어 및 교정 솔루션을 출시한다.

    최신 위성 네트워크는 더 높은 주파수에서 작동하며 차세대 위성 통신의 유비쿼터스 연결과 감지 요구 사항을 주도하는 능동 위상 어레이 안테나 시스템을 사용한다. 위상 어레이 안테나는 전자적으로 빔을 정확한 위치로 조향하고 전반적인 신뢰성을 개선한다.

    이러한 고도로 통합된 시스템을 테스트하는 것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이다. 설계자와 제조업체는 위상 어레이의 성능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교정하고 검증하기 위한 빠른 OTA 테스트를 요구한다.

    키사이트는 능동 안테나 어레이 요소의 주파수, 이득 및 위상 응답을 최적화하여 위상 어레이 안테나에 대한 간섭 효과를 줄이기 위해 포인팅 정확도와 사이드 로브 억제를 개선하는 유연한 측정 솔루션으로 이러한 요구를 충족한다.

    위상 어레이 안테나 제어 및 교정 솔루션은 전용 위상 어레이 교정 알고리즘으로 간접 원거리 테스트 환경에서 테스트 중인 단일 위상 어레이 요소의 이득과 위상을 매우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이러한 알고리즘을 무선 주파수(RF) 테스트 장비, 안테나 포지셔닝 시스템, 위상 어레이 제어 하드웨어의 빠른 동기화 기능과 결합하면 위상 어레이 교정 시간을 몇 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상업용 및 군사용 위성 통신 부문에 위상 어레이 안테나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면서 임무 완수를 위해 시스템을 빠르고 정확하게 교정할 수 있는 자동화 테스트 도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키사이트 항공우주/방산 및 정부 솔루션 그룹 총괄 관리자 그렉 패츠케(Greg Patschke)는 “키사이트 위상 어레이 안테나 제어 및 교정 솔루션은 실험실 환경에서 복잡한 능동 위상 어레이 안테나를 교정하는 데 소모되는 몇 시간 또는 며칠 간의 힘들고 긴 프로세스를 단 몇 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내]실무자를 위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기술 집중교육 세미나 개최.. 세미나허브

    2024년 1월 10일, EV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공정 기술 및 향후 전망 논의

    실무자를 위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기술 집중교육 세미나

    세미나허브가 주최하고 아이씨엔과 배터리다이브가 후원하는 ‘실무자를 위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기술 집중교육 세미나’가 오는 2024년 1월 10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미국, EU 등 주요국들이 탄소중립 달성의 일환으로 폐자원 순환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폐배터리 재활용 비율을 확대중이다. EU는 2031년부터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코발트 등에 대한 재활용을 의무화하는 ‘지속 가능한 배터리 법’을 통과시켰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폐차 대수는 2025년 56만 대, 2035년 1,784만 대, 2040년 4,277만 대 등으로 증가할 전망이고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 역시 매년 증가해 오는 2025년 208억 달러, 2040년 2,08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리서치앤마켓스닷컴은 지난 4월 보고서에서 전 세계 블랙매스(배터리 셀을 분쇄한 가루에 양극재와 음극재가 혼재된 것) 재활용 시장 규모는 지난해 92억 2,051만 달러(12.2조 원)에서 2031년 529억 870만 달러(약 70조 원)로 약 6배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부터 전기차 1세대의 폐배터리가 대량으로 쌓이게 되는데 폐배터리를 분해하면 전극 소재, 코발트, 리튬, 니켈 등 고가 소재를 추출할 수 있기에 재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 향후 수년 안에 다수의 경쟁사가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진입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성장과 혁신도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미나의 오전 세션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손정수 박사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필요성 △폐배터리 재활용 현황 △폐배터리 화재 및 폭발 원인과 대응 방안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물리적 처리기술 △배터리 재활용 신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 세션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홍인 센터장이 △블랙매스 침출 기술 △침출액 내 불순물 제거 공정 △침출액 내 유가금속 분리정제 기술 △리튬 회수 및 폐수 처리 기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수명이 다한 배터리가 쏟아지는 시기가 곧 다가오고, 세계 주요국들의 환경규제로 인해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시점에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한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미나의 유료 사전 등록은 1월 5일까지이며,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www.seminarhub.co.kr) 또는 전화(02-2088-6488)로 문의하면 된다.

    넥스페리아, 차세대 고전압 GaN HEMT 기술을 탑재한 GaN FET 소자 발표

    산업용 및 재생 에너지용에 최적화해 스위칭 안정성 개선

    핵심 반도체 전문업체인 넥스페리아(Nexperia)는 차세대 고전압 GaN HEMT 기술을 탑재한 GaN FET 소자들을 자사의 독점적인 구리 클립 CCPAK 표면 실장 패키징으로 산업 및 재생 에너지 응용 제품 시장에 출시했다.

    20년 동안 대용량, 고품질 구리 클립 SMD 패키징을 공급해 온 넥스페리아가 CCPAK의 GaN 캐스코드 스위치를 혁신적인 패키징으로 내놓게 된 것.

    넥스페리아의 CCPAK1212i 상단 냉각 패키지의 33mΩ(통상) 질화갈륨(GaN) FET인 GAN039-650NTB는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 및 구리 클립 패키징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지속 가능한 응용 분야에 최신 부품을 개발해온 넥스페리아의 이 기술은 태양열 및 주거용 히트 펌프와 같은 재생 에너지 응용 분야에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또한 서보 드라이브, 스위치 모드 전원 공급 장치(SMPS), 서버 및 통신과 같은 광범위한 산업 응용 분야에도 적합하다.

    넥스페리아의 CCPAK 표면 실장 패키징은 이미 업계에서 입증된 혁신적인 구리 클립 패키지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기존의 내부 본드 와이어를 대체한다. 이를 통해 기생 손실이 줄어들고 전기 및 열 성능이 최적화되어 소자의 신뢰도가 향상되었다. 이 CCPAK GaN FET는 또한 설계의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단 또는 하단 냉각 구성으로 제공되어 열 방출을 더욱 개선시켜 준다.

    넥스페리아의 카를로스 카스트로(Carlos Castro) GaN FET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당사는 산업 및 재생 에너지 장비 설계자들이 전력 변환을 수행할 때 탁월한 열 효율을 제공할 매우 견고한 스위칭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했다”며, “이를 해결해 줄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캐스코드 GaN FET의 탁월한 스위칭 성능을 CCPAK 패키징의 고유한 열 특성과 결합했다”고 밝혔다.

    또한, 넥스페리아의 GaN 기술은 스위칭 안정성을 개선하고 다이 크기를 약 24%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소자의 RDS(on)는 높은 임계 전압과 낮은 다이오드 순방향 전압으로 인해 25°C에서 33mΩ(통상)으로 낮다.

    래티스, Lattice Avant™ 플랫폼 기반 저전력 미드레인지 FPGA 신제품 출시

    더욱 확장된 애플리케이션별 솔루션 스택, 기능이 더욱 강화된 소프트웨어 출시

    저전력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선도 기업인 래티스 반도체가 미드레인지 FPGA인 Lattice Avant™ 플랫폼에 기반한 혁신적인 두 가지 제품군 Lattice Avant™-G와 Lattice Avant™-X를 새롭게 출시했다.

    Lattice Avant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Avant-G 및 Avant-X FPGA 제품군은 통신, 컴퓨팅, 산업, 자동차 시장의 미드레인지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전력 효율성, 고급 연결성, 최적화된 컴퓨팅을 제공한다.

    Lattice Avant™-G와 Lattice Avant™-X 제품은 각각 범용 애플리케이션과 고급 연결용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래티스는 기존 소프트웨어 툴의 업데이트 버전과 Glance by Mirametrix® 컴퓨터 비전 소프트웨어도 발표했다.

    고객이 새로운 수준의 전력 효율과 성능으로 설계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래티스는 “우리는 혁신의 새 시대를 열게 하는 Lattice Avant를 통해 지금까지 래티스가 구축한 강력한 고객 및 개발자 모멘텀을 더욱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 Lattice Avant™-G FPGA 제품군

    범용 FPGA인 Avant-G는 매끄럽고 유연한 인터페이스 브리징과 시스템 확장에 최적화된 컴퓨팅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방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었다. Lattice Avant-G 디바이스는 동급 최고의 신호 처리와 AI, 다양한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유연한 I/O를 제공하는 동시에 2400Mbps의 전용 LPDDR4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2) Lattice Avant™-X FPGA 제품군

    고급 연결용 FPGA인 Avant-X는 신호 애그리게이션 및 높은 쓰루풋에 대한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기능 세트를 통해 높은 대역폭과 보안을 구현하도록 설계되었다. Lattice Avant-X 디바이스는 초당 최대 1테라비트(1 Tbps)의 총 시스템 대역폭, 하드 DMA를 지원하는 PCIe® Gen 4 컨트롤러, 이동 중인 사용자 데이터를 양자 암호로 암호화하는 보안 엔진을 제공한다.

    래티스의 솔루션 스택은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IP 툴킷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개발 및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도록 설계되었다.

    래티스는 이번에 AI 분야를 위한 Lattice sensAI™, 임베디드 비전을 위한 Lattice mVision™, 보안 분야를 위한 Lattice Sentry™, 공장 자동화를 위한 Lattice Automate™의 네 가지 솔루션 스택에 대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업그레이드된 가속기 엔진을 통한 성능 향상, 더욱 확장된 IP 및 레퍼런스 디자인, 강화된 보안 기능, 더 많은 산업 표준 지원 등이 포함된다.

    또한 래티스는 고객의 설계 경험과 설계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동급 최고의 성능에 사용하기 편한 소프트웨어 툴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Lattice Propel™ 및 Lattice Radiant™의 주요 업데이트에는 새로운 Lattice Avant-G 및 Avant-X FPGA 제품군에 대한 완벽한 지원, Radiant의 사용 용이성 및 스크립트 기능 강화, Propel에서 사용할 수 있는 IP 포트폴리오의 확장 등이 포함된다.

    하팅 Ha-VIS eCon 스위치, 견고한 싱글 페어 이더넷 지원

    산업 네트워크 분야에서 싱글 페어 이더넷(SPE) 통합으로 미래 보장

    하팅 Ha-VIS eCon SPE 스위치
    하팅 Ha-VIS eCon SPE 산업용스위치

    하팅(HARTING)은 지난 sps 전시회에서 IP67 보호등급 싱글 페어 이더넷(SPE) 산업용 스위치인 Ha-VIS eCon 4000 M12T1 SPE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산업용 이더넷 스위치는 철도 차량, 일반 차량 및 자동화 분야의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에 이상적이다.

    견고한 금속 하우징은 열악한 실외 환경을 잘 견디며(EN 50155에 따른 철도 차량 테스트 완료), 안전한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까다로운 실내 산업 분야에서도 작동한다.

    다양한 전송은 충격과 진동으로부터 보호되며 넓은 산업용 온도 범위(-40 ~ +70 °C)에서 작동한다. 8개의 포트를 제공하는 이 스위치는 매우 컴팩트(191 x 60 x 42 mm)한 사이즈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1. eCon 4017GBT-BXT: 이더넷 네트워크에 대한 기가비트 업링크를 특징으로 하며(X-코드 M12), 100BaseT1를 통해 최대 7개의 SPE 장치들을 통합한다.
    2. eCon 4035GBT-BXT: 기가비트 업링크를 갖추어, SPE 인터페이스인 100BaseT1 5개 및 1000BaseT1 2개의 포트가 장착되어 있다.

    마스터/슬레이브 자동 구성은 비관리형 스위치를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이다. 연결이 실행되면 마스터 및 슬레이브 역할이 통신 파트너 간에 자동으로 정의된다.

    이더넷을 통한 데이터 전송은 까다로운 환경 조건의 지역에서 안전하게 보장된다. 생산 라인, 카메라 기반 품질 보증, 승객 및 운전자 정보 시스템, 비디오 감시 및 티켓 발매 시스템 등의 애플리케이션이 여기에 포함된다.

    3분기 반도체 장비 시장 큰 폭 하락세.. 전년비 11% 하락

    중국내 반도체 장비 매출은 머추어 노드 공정 투자로 급증했으나, 한국과 대만, 일본은 큰 폭 하락

    2023년 3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
    2023년 3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 (출처. SEMI)

    전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이 심상치 않다. 지난 3분기 반도체 장비 시장은 중국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일본 등에서 전년 동기 대비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글로벌 전자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협회인 SEMI가 최근 발표한 전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통계 보고서(Worldwide Semiconductor Equipment Market Statistics)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2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 대비로는 평균 1% 감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중국내에서의 46%라는 큰 폭 성장세에 의한 수치이다. 한국과 대만은 각각 32%, 34% 큰 폭 하락세를 보인것과 대조적이다.

    SEMI의 CEO인 아짓 마노차는 “반도체 칩 수요 감소로 인해 2023년 3분기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였으나, 다른 지역과는 달리 중국은 머추어 노드(Mature Node) 공정에 대한 투자로 인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