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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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지능형 기능과 효율성 결합한 하이사이드 스위치 출시

PLC와 분산 I/O, 산업용 PC 주변장치, CNC 머신에서 유연한 시스템 설계 제공

지능형 기능 및 유연성을 겸비한 새로운 8진 하이사이드 스위치
ST마이크로, 지능형 기능 및 유연성을 겸비한 새로운 8진 하이사이드 스위치

[아이씨엔매거진]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과 고객들을 지원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지능형 기능 및 유연성을 겸비한 새로운 8진 하이사이드 스위치를 출시했다.

이 스위치는 PCB 공간을 절감하는 컴팩트한 크기에 채널당 110mΩ(평균)에 불과한 RDS(on)로 시스템 효율성을 유지해준다.

0.7A의 IPS8200HQ와 1A의 IPS8200HQ-1은 한쪽 면이 접지에 연결돼 용량성이나 저항성 또는 유도성 부하를 제어한다. 10.5V ~ 36V의 동작 전압 범위와 3.3V/5V 호환 로직 입력을 갖춰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분산 I/O, 산업용 PC 주변장치,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머신에 사용된다.

또한 이 스위치들은 각각 직렬(SPI) 또는 병렬 연결로 제어할 수 있어 유연하게 시스템 설계를 지원한다.

두 스위치 모두 디바이스 보호 기능이 내장되고 상태를 표시하는 전용 진단 핀이 있어 지능형 시스템 관리를 지원한다. 보호 기능으로는 출력 과부하(OVL: Overload), 접합 과열(OVT: Overtemperature), 각 채널에 대한 단락보호, 저전압차단(UVLO: Undervoltage Lockout), 자동 차단을 통한 접지 분리 등이 있다. 진단 출력으로는 공급전압 전력 양호(Power-Good), 케이스 과열, SPI 결함, 접합 과열을 표시한다.

이외에도 두 디바이스 모두 각 출력 채널 상태를 표시하는 LED 드라이버를 통합하고 있다. 내장된 100mA DC/DC 전압 레귤레이터는 LED 드라이버, SPI 로직, 입력 회로에 전원을 공급하며, 광커플러나 디지털 절연기와 같은 외부 부품의 전원 공급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ESD, 버스트, 서지 내성에 대한 IEC 61000-4 사양을 충족하는 이 스위치들은 산업 제어를 위한 IEC 61131-2 기능 및 EMC 요건을 준수해야 하는 장비에 매우 적합하다.

자세한 정보는 www.st.com/ips8200hq에서 확인할 수 있다.

Ceva, IIoT 무선거리측정용 FiRa 2.0 차세대 저전력 UWB IP 공개

자동차, 모바일, 스마트홈 및 스마트팩토리 등에 대량으로 사용될 UWB 네비게이션 원격 제어 사례 지원

Ceva, FiRa 2.0 지원하는 차세대 저전력 UWB IP 이미지
Ceva는 산업용사물인터넷(IIoT) 애플리케이션에 정확하고 안정적인 무선 거리 측정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저전력 UWB IP를 공개했다

[아이씨엔매거진] 스마트 에지 디바이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 연결, 감지 및 추론을 지원하는 실리콘 및 소프트웨어 IP 분야의 선두 기업 Ceva가 FiRa 2.0을 지원하는 리비에라웨이브스(RivieraWaves) UWB(ultra-wideband, 초광대역) IP를 공개했다.

FiRa 2.0 기술 사용은 UWB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적용 확대를 위한 표준화 및 규정 준수를 위해 FiRa(Fine Ranging) 컨소시엄에서 발표했다. 이번 Ceva의 UWB IP은 자사의 저전력 MAC-to-PHY 솔루션을 활용한 최첨단 간섭 제거(interference cancelation)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블루투스, 와이파이, 지그비 등 UWB 외의 무선 기술을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 홈 및 스마트 팩토리와 같은 고밀도 무선 환경에서 정확한 위치를 추적하는 우수한 마이크로 로케이션(micro-location) 성능을 제공한다.

소비자 가전 및 산업용사물인터넷(IIoT)에서 정확하고 안정적인 무선 거리 측정 제공

UWB는 현대의 유비쿼터스 무선 기술로서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와 함께 보편적인 무선 기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ABI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UWB 지원 디바이스의 출하량이 2023년 4억 3,500만 대에서 2028년에는 약 13억 대로 성장했다. 또한, 향후 5년간 연평균 14%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전망은 소비자 가전제품 및 산업 시장에서 UWB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UWB는 CCC(Connected Car Consortium)에서 정의한 디지털 키 표준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서의 일찌감치 디지털 키를 위한 안전하고 견고한 기술로 적용되었으며 이를 시작으로 UWB는 다양한 소비자 가전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디바이스와 상호 작용하고 감지할 수 있는 공간 인식 및 미세위치에 기반한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여, 제스처 인식과 같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Ceva의 탈 샬레브(Tal Shalev) 무선 IoT 사업부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Ceva의 MAC 및 PHY FiRa 2.0 등급의 UWB IP를 통해 고객은 스마트 홈 및 공장부터 자동차, 리테일 및 의료 분야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가장 요구되는 기능과 성능을 갖춘 차세대 UWB 지원 디바이스를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Ceva 리비에라웨이브스 FiRa 2.0 UWB

FiRa 2.0을 지원하는 Ceva의 리비에라웨이브스 UWB는 802.15.4z HRP 및 FiRa 컨소시엄 사양을 기반으로 한 저전력 초광대역(UWB) MAC 및 PHY 디지털 플랫폼 IP이다. CCC 디지털 기 3.0 애플리케이션 및 레이더(Radar)와 유아 방치 감지(Child Presence Detection, CPD)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MAC 솔루션도 지원되어 모바일, 자동차, 소비자 가전 및 산업용 차세대 IC에 UWB를 통합하기 위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Ceva의 리비에라웨이브스 UWB는 동급 최고의 저전력 소비를 실현하기 위해 설계된 비행시간(Time-of-Flight, ToF) 거리 측정 및 도래각(Angle-of-Arrival, AoA) 처리를 통해 안전하고, 센티미터 수준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Ceva의 리비에라웨이브스 UWB는 유연한 무선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객의 자체 무선주파수(Radio Frequency, RF) 기술이나 Ceva의 협력 업체가 개발한 RF IP에 통합하여 적용이 가능하다. Ceva의 UWB IP는 자사의 리비에라웨이브스 무선 커넥티비티 IP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Ceva의 블루투스 커넥티비티 IP와 원활하게 통합되도록 설계됐으며, 와이파이 신호로 인한 간섭을 억제하는 기능을 포함한다.

키사이트, Wi-Fi 7용 무선 연결 테스트 플랫폼 출시

최신 IEEE 802.11be 표준에 대한 새로운 이용 사례 지원

키사이트 무선 연결 테스트 플랫폼
Wi-Fi용 E7515W UXM 무선 연결 테스트 플랫폼

[아이씨엔매거진]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4×4 MIMO 320 MHz 대역폭을 지원하는 Wi-Fi 7 디바이스의 시그널링 무선 주파수(RF) 및 스루풋 테스트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인 Wi-Fi®용 E7515W UXM 무선 연결 테스트 플랫폼을 출시했다.

IEEE가 802.11be 표준으로 개발한 Wi-Fi 7은 차세대 Wi-Fi 무선 통신 기술이다. 이는 이전 Wi-Fi 6E, Wi-Fi 6 표준과 비교해 대폭 향상된 성능과 발전된 기술을 제공한다.

디바이스 제조업체는 이를 통해서 Wi-Fi 7 디바이스 배포에서 설계된 기능과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클라이언트 및 액세스 포인트(AP)에서 광범위한 시그널링 RF 및 스루풋 테스트를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의 솔루션은 매우 복잡한 테스트 설정이 필요하며, 수많은 Wi-Fi 디바이스와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실제 작동 조건을 에뮬레이션해야 한다.

UXM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

키사이트는 E7515W 솔루션의 출시를 통해 시장을 주도하는 UXM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을 확장해 Wi-Fi 디바이스와 트래픽을 시뮬레이션하고, 최신 IEEE 802.11be 표준과 관련한 새로운 이용 사례를 지원할 수 있다. E7515W 솔루션은 테스트 설정 속도를 높이고 복잡성을 낮추며 더 나은 부하 및 대역폭 성능을 제공, Wi-Fi 7 디바이스 제조업체가 제품을 더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신 키사이트 UXM 무선 연결 테스트 솔루션은 RF 엔지니어들에게 Wi-Fi 7 테스트를 간소화하고 고유한 물리(PHY) 계층 및 매체 액세스 제어(MAC) 계층 관련 통찰력을 제공하는 턴키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E7515W UXM 무선 연결 테스트 솔루션은 시장을 주도하는 UXM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을 확장하여 최신 IEEE 802.11be 표준과 관련한 새로운 이용 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Wi-Fi 디바이스와 트래픽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시장에 존재하는 기존 솔루션보다 세 배 더 많은 수백 개의 클라이언트를 추가적인 장비없이 트래픽 시뮬레이션과 함께 동시 에뮬레이션 가능하다.

[인터배터리 2024] 슈나이더 일렉트릭, 배터리 생태계 순환성 지원 강화

“지능형 디지털 플랫폼 구축으로 배터리 생태계 순환성을 높이는 게 중요”

슈나이더 일렉트릭 EV배터리 사업부 리더 프랑수아 베르킨트(François VERKINDT)
슈나이더 일렉트릭 EV배터리 사업부 리더 프랑수아 베르킨트(François VERKINDT)는 배터리 생태계 성장에 따른 디지털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아이씨엔매거진 오승모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지사 대표 김경록)가 3월 6일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4(InterBattery 2024)’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능형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통한 배터리 생태계 순환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슈나이더 일렉트릭 EV배터리 사업부 리더 프랑수아 베르킨트(François VERKINDT)는 배터리 생태계 성장에 따른 디지털화의 필요성과 함께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EV배터리 시장은 지속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맥킨지의 분석에 따르면, 전체 리튬 이온 배터리 사슬은 2022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30% 이상 성장하여 총 4천억 달러 이상의 가치와 4.7TWh(테라와트시) 이상의 시장 규모를 달성할 전망이다.

또한 2026년부터 시행 예정인 배터리 여권(Battery Passport) 제도의 도입에 따라, 배터리 전반의 밸류체인에 걸쳐 데이터 플랫폼 사용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데이터 플랫폼은 배터리 생산 및 사용에 관련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하여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원의 낭비를 최소화하고 배터리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프랑수아 베르킨트는 “EV 배터리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현재 배터리 업계의 최대 목표는 지속 가능하고 순환적이며 책임 있는 배터리 가치 사슬의 신속한 확장”이라고 진단하고,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디지털 스레드를 통해 배터리 제조 전반에 걸쳐 확장성을 보장하고, 제조 우수성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프로세스에서) 상황에 맞는 실시간 데이터를 이용해 제조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발빠르게 모빌리티가 전동화되는 추세속에서 배터리 제조 플랜트에서의 기술 지원을 추진해 왔다.

프랑스아 베리킨트는 “고객들이 배터리를 생산하고 제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전 과정을 아우르는 프로포지션 전략을 펼쳐왔다”며, “향후 우리가 나가고자 하는 분야는 배터리 재활용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제조업체들도 지속가능성이 한층 중요해지면서 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에 대한 수요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슈나이더는 ESG, 에너지 절감에 대한 컨설팅 비즈니스까지 지원한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제공하는 플랜트 솔루션은 “하나의 단일한 디지털 플랫폼에서 에너지 관리와 프로세스 운영이라는 2가지 목적을 수행하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모두가 성능을 높여가기 위해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야 하고, 또한 플랜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전망속에서 이러한 전략을 추진해 온 것.

슈나이더 일렉트릭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인터배터리 2024 부스내 세미나 이벤트 존 모습 (사진.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과거의 하드웨어 중심에서 핵심역량을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로 옮겨 집중하고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으며, ESG 컨설팅까지를 지원한다. 이 모든 것을 일원화 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 역량이라고 설명했다.

슈나이더는 “글로벌 시장에서 플랜트를 구축하고자 하는 거의 모든 나라에서 현지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에서 ‘제로 임팩트 스마트 기가 팩토리(Zero Impact Smart G.I.G.A Factory)’를 컨셉으로 주제에 따라 4개의 존으로 구성된 부스를 선보인다. 부스에서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그린 솔루션부터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과정을 자동화하여 수익성 높은 제조 환경 실현을 이끄는 첨단 자동화 솔루션까지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IAR, 임베디드 시스템 위한 FSG 컨소시엄 출범.. 기능 안전 기술 및 인증 확장

FSG 컨소시엄; IAR, 디오이즈, ST마이크로, 슈어소프트, TUV SUD 참가

FSG 컨소시엄 출범
국내에서 임베디드 개발자들의 기능 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FSG 컨소시엄이 출범했다

[아이씨엔매거진] 세계적인 임베디드 개발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공급회사인 IAR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기업, 반도체 전문기업, 테스트 솔루션 기업, 인증 및 컨설팅 솔루션 기업 등과 함께 기능 안전 강화를 위한 컨소시엄 FSG(Functional Safety Group)를 구성하고 3월 7일 출범식을 가졌다.

FSG는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자들의 기능 안전 인증을 지원하고 제품 개발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다양한 기업들로 구성된 민간 협의체이다.

이번 FSG 컨소시엄에는 IAR을 비롯하여 RTOS 미들웨어 솔루션 개발기업인 ㈜디오이즈,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 기업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요구사항 관리 및 테스팅 솔루션 기업인 슈어소프트테크㈜, 그리고 인증 및 컨설팅 솔루션 기업인 TUV SUD코리아가 참여했다.

IAR의 아태지역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키요후미 우에무라(Kiyofumi Uemura) 부사장은 “기능 안전에 대한 요구가 점점 더 강화됨에 따라 기능 안전 인증이 필요한 기업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이 인증을 위한 솔루션을 쉽게 찾지 못해 제품 출시가 늦어져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 FSG는 이러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SG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fsg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머슨, 정재성 신임 대표이사 선임.. 국내 시장 소통과 통찰 강화

“자동화 솔루션 파트너로서 국내 산업 생태계 발전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

정재성 대표이사
한국에머슨 정재성 대표이사 (사진. Emerson)

글로벌 기술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한국에머슨(Emerson Korea)이 신임 대표이사에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사업본부장인 정재성 전무를 선임했다.

정재성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06년 한국에머슨에 입사해 발전 및 수처리 사업 부문 프로젝트 매니저로 시작해 국내외 다수 메가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터빈과 디지털 발전기 제어(DGC: Digital Generator Control), 사이버 보안 및 시뮬레이터 솔루션 등 한국 전력 시장에서 에머슨의 선도적인 위치를 구축해 왔다.

2020년부터는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시스템 부문 사업구조를 개편해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발전 외에도 화학, 생명공학, 터미널 및 SCADA(원격감시제어, 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시장을 확대하는 등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와 뛰어난 사업 추진 능력을 선보여왔다.

오랜 기간 외국인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었던 한국에머슨이 다시 한국인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한국에머슨은 산업 플랜트 전반에서의 국내 시장에 대한 통찰과 소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성 대표이사는 “한국에머슨은 글로벌 자동화 솔루션 비즈니스의 퓨어 플레이로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과 함께 산업 생태계 발전에 힘쓰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 말했다.

넥스페리아, 차세대 차량용 저전압 아날로그 스위치 출시

NMUX1308 및 NMUX1309 스위치
넥스페리아, NMUX1308 및 NMUX1309 아나로그 스위치

핵심 반도체 전문업체인 넥스페리아(Nexperia)가 1.8V 전자 시스템을 모니터링, 보호하도록 설계된 4채널 및 8채널 아날로그 스위치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멀티플렉서 계열 제품들은 자동차용 AEC-Q100 인증 버전을 비롯해 센서 모니터링 및 진단,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가전 제품 등 다양한 소비 가전과 산업용 제품에 적합한 표준 버전을 포함하고 있다.

아날로그 스위치를 사용하는 제어 회로망은 일반적으로 스위치 전원 공급용 전압 레벨에서 작동할 수 없기 때문에 시스템 설계자들은 추가 전압 변환기를 필요로 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한 NMUX1308 및 NMUX1309 스위치의 제어 핀은 전원 공급 장치 전압 범위와 독립적으로 작동하므로 레벨 시프팅 수행을 위한 추가 부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기판 공간 절약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넥스페리아는 전체 시스템 안전을 향상시키는 추가 기능을 포함하도록 이 스위치 시리즈를 설계했다. 이에 따라 페일 세이프 로직을 통해 시스템 전원을 켜기 전에 제어 핀을 바이어스하게 되는데 시스템 전원이 꺼진 후에도 바이어스 상태는 유지가 된다.

전원 차단 보호 기능을 사용하면 시스템 전원을 켜기 전에 아날로그 핀을 바이어스하게 되며 시스템 전원을 끈 후에도 바이어스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아날로그 스위치 및 신호 체인의 아날로그 신호 및 ADC 회로를 지원하는 다양한 전력 레일에 대한 전력 시퀀싱과 관련된 제한 사항들이 없어지게 된다.

주입 전류 제어 회로를 집적한 NMUX1308 및 NMUX1309 스위치는 비활성화된 신호 채널에서 과전압 이벤트가 발생할 때 활성 채널의 출력 전압 이동을 5mV 미만으로 제한한다. 따라서 외부 다이오드 및 저항 네트워크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시스템 설계자들은 기판 공간을 절약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줌인] 힐셔, 산업용 필드레벨용 에지 IO-Link 마스터 sensorEDGE FIELD

sensorEDGE FIELD, 고객의 특정 요구 사항을 기반으로 한 광범위한 사용자 맞춤형 옵션 제공

힐셔 sensorEDGE FIELD
Hilscher Edge IO-Link Master sensorEDGE FIELD

산업용 통신 및 자동화 분야의 선도적인 솔루션 기업 힐셔(Hilscher)는 산업 현장의 필드 레벨 적용을 위한 컴퓨팅 성능과 중앙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지(Edge) IO-Link 마스터 제품인 sensorEDGE FIELD를 출시했다.

IP67 등급의 디바이스로 하나의 하우징에 컴퓨팅 성능과 표준화된 IO-Link 센서 연결을 함께 갖추었다. 기존의 IO-Link 마스터 디바이스와 달리 기존의 통신망과 컨트롤러에 개입할 필요없이 이더넷 기반의 IT 인프라에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에지 IO-Link sensorEDGE FIELD는 선택전 중앙 집중형 관리 기능을 갖춘 자체 소프트웨어를 위한 개방형 컴퓨팅 플랫폼으로 고객 사양에 맞춰 변경 가능하다. IEC 62443을 충족하는 리눅스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며, 맞춤형 산업용사물인터넷(IIoT) 애플리케이션의 직접 실행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무료 기본 컨테이너는 MQTT 데이터 권한 설정을 위한 IO-Link 연결 및 IO-Link 구성을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단일 플랫폼을 통한 중앙 집중형 장치 관리는 선택 사항이며 요청시 사용 가능하다.


주요 특징

엣지에서의 처리 능력: sensorEDGE FIELD 제품은 복잡한 컨테이너 응용 프로그램도 실행 가능하다. 즉, 데이터의 단순한 수집만이 아니라 필드 수준에서의 처리까지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에게 확실한 편익을 제공한다.

컨테이너화된 소프트웨어: 응용 프로그램들은 개방적이지만 안전한 컨테이너 기술을 사용하여 개별 컨테이너에 캡슐화되어 있다.

클라우드 애그노스틱: 로컬 클라우드 또는 인터넷을 통한 공용 클라우드와의 통신 중 원하는 솔루션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인터넷 연결 없이 작동: sensorEDGE FIELD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로컬 설치에서 작동 가능한 제품이다.

선택적 중앙 집중형 관리: 힐셔의 netFIELD IIoT(산업용사물인터넷) 플랫폼에서 솔루션을 선택하는 사용자를 위한 추가 옵션을 제공한다.

TI, 100V GaN 전력계 제품으로 국내 반도체 기업 전력밀도 지원한다

신주용 TI 이사, “100V GaN 전력계로 고객사가 전력 밀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TI 신주용 이사
TI 코리아 신주용 이사는 열 강화 패키지 기술이 적용된 100V GaN 전력계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선결과제인 전력 밀도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지난 3월 5일 인터콘티넨탈호텔 파르나스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엔지니어가 더 작은 크기의 디바이스에서 더 많은 전력을 달성하고 더 낮은 비용으로 최고의 전력 밀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두 가지 새로운 전력 변환 장치를 국내에 소개했다.

TI의 새로운 100V 통합 질화 갈륨(GaN) 전력계는 열적으로 향상된 양면 냉각 패키지 기술을 사용하여 열 설계를 간소화하고 중전압 애플리케이션에서 1.5kW/in3 이상의 최고 전력 밀도를 달성할 수 있다.

변압기가 통합된 TI의 새로운 1.5W 절연 DC/DC 모듈은 업계에서 가장 작고 전력 밀도가 높아 엔지니어가 차량용 및 산업용 시스템에서 절연 바이어스 전원 공급 디바이스 크기를 89% 이상 줄일 수 있다.

신주용 TI코리아 기술지원팀 이사는 “(최근의) 반도체 팹에서 필요한 전력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TI가 새롭게 출시한 100V 질화갈륨(GaN) 전력계 제품들을 바탕으로 국내 반도체 고객사가 전력 밀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100V GaN 포트폴리오에서 열 성능의 핵심 요소인 TI의 열적으로 강화된 양면 냉각 패키지로 디바이스 양쪽에서 더 효율적으로 열을 제거할 수 있으며 타사의 통합 GaN 장치에 비해 향상된 열 저항을 제공한다.

TI의 새로운 1.5W 절연 DC/DC 모듈은 개별 솔루션 대비 8배 이상, 타사 모듈보다 3배 이상 높은 전력 밀도를 제공해 차량용 및 산업용 시스템을 위한 최고 출력 전력과 절연 기능(3kV)을 4mm×5mm의 VSON(very thin small outline no-lead, 매우 얇은 소형 아웃라인 무연) 패키지로 구현한다.

엔지니어는 TI의 UCC33420-Q1 및 UCC33420을 사용하여 더 적은 수의 부품과 간단한 필터 설계로 CISPR(Comité International Spécial des Perturbations Radioélectriques) 32 및 25와 같은 엄격한 전자파 간섭(EMI) 요구 사항을 쉽게 충족할 수 있다.

새로운 모듈은 바이어스 전원 공급 장치 설계에서 외부 변압기가 필요 없는 TI의 차세대 통합 변압기 기술로 엔지니어는 솔루션 크기를 89% 이상 축소하고 높이를 최대 75%까지 줄이면서 개별 솔루션 대비 재료 사양서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TI는 엔지니어가 최고의 전력 밀도, 효율성 및 열 성능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혁신을 제공함으로써 전력 관리의 한계를 계속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터배터리 2024]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InterBattery 2024 개막.. 18개국 1900개 부스

더배터리컨퍼런스 및 EV 트렌트 코리아 등 동시 개최

인터배터리 2024
인터배터리 2024 (InterBattery 2024) 전시회가 3월 6일 개막했다(사진.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국내 최대의 이차전지 전문이벤트인 ‘인터배터리 2024(InterBattery 2024)가 3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열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이차전지 전시회이다.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대거 확대되어 코엑스 전관을 사용하며,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 업체가 참가해 1천 896개의 부스로 운영된다.

인터배터리 2024
인터배터리 2024 개막식 (사진.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배터리 원재료부터 소재, 장비·시스템, 배터리 제조, 재사용·재활용까지 배터리 산업 전체 가치사슬(밸류체인)별 신제품과 신기술이 총망라된다.

최신 배터리 관련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는 ‘더배터리 컨퍼런스’와 대한민국 대표 EV 산업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 등이 인터배터리 기간동안 동시행사로 개최된다.

이차전지 배터리 글로벌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이 대규모 부스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포스코 등 국내외 분야별 전문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540㎡ 규모로 전시공간을 마련, 자체 개발한 파우치형 셀투팩(Cell to Pack·CTP) 기술과 IT 기기용 미드니켈 소형 파우치 셀 등을 처음 공개한다.

삼성SDI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ASB) 양산 준비 로드맵을 처음 공개하고, 9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 기술을 발표한다.

SK온은 에너지 밀도를 종전 대비 9% 높이면서 급속충전 시간은 유지한 어드밴스드(Advanced) SF(Super Fast·급속충전) 배터리와 급속충전 시간을 18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한 SF+ 배터리 등을 선보인다.

인터배터리 2024
이번 전시회에는 매일 2만 5천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사진,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6만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던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주최측에서는 역대 최대인 약 7만 5천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K-배터리의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인터배터리 2024는 업계 전문가와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글로벌 배터리 플랫폼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