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글로벌 클라우드 4사와 협력… ‘다이나모’ 기반 AI 추론 가속화

AWS·구글·MS·OCI 전반에 최적화된 컴파일러 배포… 대규모 모델 실행 효율 극대화

엔비디아, 글로벌 클라우드 4사와 협력… ‘다이나모’ 기반 AI 추론 가속화
엔비디아는 다이나모를 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OCI와 통합하여 멀티 노드 추론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미지. 엔비디아)

엔비디아(NVIDIA)가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등 글로벌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와 협력하여 ‘엔비디아 다이나모(NVIDIA Dynamo)’ 기반의 AI 추론 가속화를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복잡한 인공지능 모델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최적화 기술을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소프트웨어 가속의 핵심, ‘엔비디아 다이나모’ 컴파일러

인공지능 모델을 실행할 때 소프트웨어 코드를 하드웨어가 이해할 수 있는 최적의 명령어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엔비디아 다이나모’는 파이토치(PyTorch)와 같은 최신 AI 프레임워크와 엔비디아 GPU 사이를 연결하는 지능형 컴파일러 기술이다. 이 기술은 모델의 구조를 분석하여 연산 과정을 단순화하고, GPU의 성능을 100% 끌어낼 수 있도록 코드를 재구성한다.

기존에는 클라우드 업체마다 하드웨어 구성이 달라 최적화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하지만 이번 협력을 통해 다이나모 기술이 각 클라우드 플랫폼에 기본적으로 통합됨에 따라, 개발자들은 별도의 복잡한 수정 없이도 즉시 가속화된 추론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이는 특히 수십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거대 언어 모델(LLM)을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큰 혜택이 된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발표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엔비디아 GTC 워싱턴 D.C.에서 블랙웰이 엔비디아 호퍼(Hopper) 대비 10배의 성능을 제공해 10배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엔비디아)

클라우드 생태계 통합으로 AI 도입 장벽 완화

엔비디아와 클라우드 4사의 협력은 ‘AI 민주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AWS, 구글, MS, OCI 등 어떤 클라우드를 사용하더라도 동일하게 고성능 추론 환경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기업들이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에 종속되지 않고 유연하게 인프라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가속화된 다이나모 기반 추론은 지연 시간(Latency)을 줄이고 처리량(Throughput)을 높여준다. 결과적으로 사용자에게는 더 빠른 응답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서버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엔비디아는 앞으로도 클라우드 파트너들과 함께 소프트웨어 스택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생성형 AI 시대에 걸맞은 강력한 컴퓨팅 패브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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