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의료, AAM, 산업 등 핵심 분야 AIoT 솔루션과 초지능 인프라 기술 선보여 국민 삶의 질 향상 예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의 융합으로 탄생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술은 사회와 산업 전반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AI 기술을 현실 세계에 구현하는 핵심 기반으로서, AIoT는 도시, 교통,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1월 2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5 AIoT 국제전시회’에 독립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 혁신을 이끌 첨단 AIoT 기술 9종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ETRI는 에너지, 의료, 교통 등 핵심 분야에 적용 가능한 AIoT 기술 6종과 미래 인프라 기술 3종을 선보이며 ‘IoT를 통해 모두의 AI를 실현하다!’라는 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산업과 일상 혁신을 위한 분야별 핵심 AIoT 솔루션
ETRI가 선보이는 첨단 AIoT 기술 9종은 크게 산업 및 일상 적용 기술 6종과 미래 IoT 인프라 기술 3종으로 나뉜다. 특히,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춘 6종의 기술은 탄소중립, 안전, 긴급 대응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1. 탄소·에너지 분야: 효율성 극대화 및 탄소중립 지원
에너지 다소비 업종을 위한 기술로 데이터 기반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기술이 공개된다. 이는 생산 공정과 설비 운영을 최적화하여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한다. 또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공정 진단·분석·시각화 기술과 AI 학습 기반 다중 신호 융합형 복합센서 기술을 함께 소개하며 에너지 관리 시스템의 확산을 지원한다.
2. 안전 및 긴급 대응 분야: 축사 화재 예방부터 구급 의료까지
- 스마트 축산 안전: 열악한 환경의 축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지능형 스마트 축산 기술을 선보인다. 이는 복합환경 멀티센싱 시스템을 통해 축사 내 아크(Arc-fault)를 AI로 실시간 감지하여 농가의 시설 안전 향상에 기여한다.
- 선진 의료 지원: 구급차와 같이 움직임이 큰 환경에서도 비침습 방식으로 뇌혈관질환 여부를 판단하는 구급환경 뇌혈관질환 판단 보조 기술을 전시한다. 생체신호 기반 AI 분석을 활용해 긴급 환자 대응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3. 미래 모빌리티 분야: AAM 운행 안정성 확보
미래교통(AAM, Advanced Air Mobility) 분야에서는 GPS 신호가 제한되는 환경에서도 영상 기반의 실세계 위치를 정확히 추정할 수 있는 AI-공간정보 융합 기술이 소개된다. 이는 AAM 영상정보와 공간정보를 결합해 위치 오차를 최소화함으로써 미래 항공 모빌리티 운행의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4. 미래 IoT 인프라 분야: 초연결·초지능 사회 기반 고도화
AIoT 인프라 기술 3종은 초연결·초지능 사회를 위한 기반 고도화에 중점을 둔다.
- 산업용사물인터넷(IIoT) 네트워크 기술: 대규모 IoT 디바이스들이 전파혼선 없이 동시 통신을 지원한다.
- 임베디드 행동지능 일반화 기술: 자율적인 연결·제어·진화를 구현한다.
- 스마트시티 엣지 AIoT 플랫폼 기술: 연합학습 기반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적용했다.
ETRI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첨단 ICT 기술이 산업과 일상생활로 확장되는 흐름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oT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국민 생활 속 체감 변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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