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및 AR 기술 활용한 5G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PTC코리아(지사장 박혜경)와 LG유플러스가 5G 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6월 25일 전략적 업무협략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PTC의 사물인터넷(IoT) 및 증강현실(AR) 기술과 LG유플러스의 5G 통신망 기반 기술을 융합하여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에 나서게 된다.
우선적으로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 농업을 위한 ‘트랙터 원격진단’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농업 분야를 시작으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로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양 사는 트랙터에 IoT센서를 설치하여 ▲차량•소모품•위치•엔진 정보 ▲실시간 운행 데이터 ▲ 운행•정비•수리 이력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부품 고장 및 이상 발생 즉시 고객은 알림을 받을 수 있고, 부품 및 소모품의 교체 시기 등을 사전에 확인 가능하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향후 AR 솔루션과 연동하여 트랙터 정비를 위한 직원 교육 자료에 사용되며, A/S 시뮬레이션 및 빅데이터 기반 고객 관리 등 고객 서비스 혁신의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PTC코리아 김상건 지역영업총괄(전무)은 “물리적인 세계와 디지털 정보를 융합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의 적용 범위가 산업 시장을 넘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데이터를 활용하여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서비스 기반의 혁신 사례를 선보이기 위해 LG유플러스와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이해성 미래기술개발그룹장(상무)은 “5G 통신망 상용화 이후 다양한 영역의 선도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고, “디지털트윈 기술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보유한 PTC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