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 최성찬 선임연구원
스마트공장 표준화 세미나에서 전자부품연구원 최성찬 선임연구원은 사물인터넷의 성장과 함께 관심이 크게 늘어난 ’oneM2M(원엠투엠)’ 표준현황과 전망에 대해서 발표했다.
원엠투엠은 세계의 8개 표준화기구가 각자의 표준화 추진이 아닌, 단일의 표준추진이 필요하다는 것에서 출발해서 구성된 표준이다. 다양한 버티컬 어플리케이션에서 요구하는 공통적인 요구사항들을 뽑아서 하나의 표준으로 설정하고 있다.
원엠투엠은 2012년 7월에 7개의 지역 표준화기구들이 참여해 시작했다. 올해 인도의 기관이 참여해서 총 8개 기구가 됐다. 2015년 1월에 ’원엠투엠 릴리즈1’이 표준규격으로 공개됐다. 2016년 8월을 목표로 릴리즈2 표준 개발이 진행중이다.
릴리즈1의 표준은 요구사항, 아키텍처, 용어정의, 시큐리티 등 총 11개의 규격이 포함됐다. 다양한 기술리포트도 함께 제시됐다. 현재는 릴리즈1의 유지보수와 함께 아키텍처에 대한 정의 작업이 논의되고 있다. 이후 프로토콜에 대한 정리작업이 완료되면, 8월경에 릴리즈2가 발표될 계획이다.
회원사로 가입한 업체들로는 총 200여개사가 가입했다. 여기서 IoT 공통 플랫폼의 표준이 추진되고 있어, 많은 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관련 산업분야에서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공장데이터에 대한 수집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며, 현재 아키텍처 정리작업이 진행중이다. 다른 버티컬 산업 표준들과의 공동연구도 적극 추진된다.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