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Bentley Infrastructure Cloud Connect 발표
프로젝트 수명주기 전반의 협업 강화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가 10월 15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Year in Infrastructure 2025’ 컨퍼런스에서 ‘Bentley Infrastructure Cloud’의 새로운 기반 레이어인 ‘Bentley Infrastructure Cloud Connect’를 발표했다. ‘Connect’는 인프라 전문가들이 프로젝트 및 자산 데이터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연결된 데이터 환경과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여 인프라 수명주기 및 가치 사슬 전반의 협업을 개선하도록 설계되었다.
줄리앙 무트(Julien Moutte) 벤틀리시스템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인프라 데이터는 모델, PDF, 검사 양식, 사진, IoT 센서 등 모든 곳에 존재하며 거의 연결되어 있지 않다”며 “Bentley Infrastructure Cloud Connect는 이를 변화시킨다. 인프라 전문가는 설계부터 건설,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젝트 및 자산 데이터에 한 곳에서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50개 이상 파일 형식 지원, 통합 데이터 환경 구축
‘Connect’는 사용자가 전체 포트폴리오를 지리 공간적 맥락에서 조망하고, 프로젝트 및 자산 세부 정보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단일 환경 내에서 협업하고 진행 상황을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벤틀리의 iTwin 플랫폼을 활용하여 50개 이상의 다양한 파일 형식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과 통합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운영, 지리 공간 및 지표하 데이터를 통합하여 자산의 디지털 트윈을 생성한다.
초기 도입 기업인 WSB의 앤디 카이얄라(Andy Kaiyala) 디지털 건설 관리(DCM) 부사장은 “Bentley Infrastructure Cloud의 통합 환경은 프로젝트 이해관계자들이 설계 결정의 영향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는 비용이 많이 드는 실수를 방지하고 잠재적인 재작업 비용을 수백만 달러 절감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통합 웹 경험 및 모바일 앱 제공
‘Connect’는 벤틀리의 Cesium 3D 지리 공간 기능을 기반으로 인프라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통합 웹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자는 어디서든 프로젝트 또는 유지보수 워크플로우에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Connect’는 Bentley Infrastructure Cloud의 새로운 진입점으로,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고급 설계 및 건설 워크플로우를 위한 ProjectWise나 자산 운영 및 유지보수 워크플로우를 위한 AssetWise로 확장할 수 있다. ‘Bentley Infrastructure Cloud Connect’는 2025년 12월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