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팩토리 혁신
고신뢰·고성능 통합 플랫폼

일본의 요꼬가와전기가 차세대 통합 생산 관리 시스템 ‘CENTUM VP’를 공식 출시하며, 제조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CENTUM VP는 플랜트 및 제조 현장의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 그리고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고신뢰성·고성능 통합 플랫폼이다.
CENTUM VP는 최신 IT 기술과 요꼬가와전기의 자동화 노하우를 결합해, 생산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분석·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운영자는 설비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예지보전, 에너지 최적화, 생산 공정 개선 등 다양한 스마트 팩토리 기능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특히,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도구를 제공해, 현장 운영의 투명성과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 신제품은 개방형 아키텍처 기반으로 다양한 시스템 및 디바이스와의 연결성을 강화했으며,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환경과도 유연하게 연동된다. 또한, 강화된 사이버 보안 기능을 탑재해 외부 위협으로부터 생산 현장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확장성과 유연성도 크게 향상되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맞춤형 생산 관리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요꼬가와전기는 이번 차세대 CENTUM VP 출시를 통해 제조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 그리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타깃 시장은 석유 및 가스, 석유화학, 화학, 철강, 펄프 및 제지, 전력, 수처리 등 다양한 공정 산업 분야이다.
자율운영 CENTUM VP의 3가지 미래 혁신
요꼬가와(Yokogawa)는 ‘자율 운영(Autonomous Operations)’ 실현을 핵심 개념으로 삼아 CENTUM VP Release 7을 개발했다. 요꼬가와는 CENTUM을 통해 에너지 효율 향상, 탈탄소화 가속화, 안전하고 보안이 강화된 작업 환경 제공으로 고객의 지속가능성 달성을 지원하고 있다.
요꼬가와는 CENTUM 시리즈 출시 이후 그 특징이었던 신뢰성, 안정성, 연속성, 강력한 보안, 그리고 포괄적인 엔지니어링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유지하면서 다음 세 가지 영역에서 미래를 위한 혁신을 추진한다.
- 제어 및 모니터링 범위 확대
플랜트 전반에 분산된 다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통합하여, 설비 전체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자동화 운영의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플랜트 운영을 실현할 수 있다. - 공정 상태 기반의 예측 모니터링
운영 중 발생하는 공정별 이벤트를 분석 및 식별하고, 예상 값에서의 편차를 사전에 예측함으로써, 운영자는 변화를 선제적으로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영의 안정성 향상은 물론, 에너지 효율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 운영자 업무 부담의 경감
운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미래 시나리오를 시스템이 제시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자율 제어 AI*3가 일부 조작을 대신 수행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전을 가능하게 하며, 운영자의 업무 부담과 정신적 스트레스 완화에 기여한다.
요꼬가와 CENTUM 시리즈의 10세대 버전인 Release 7.01은 1975년 6월 19일 세계 최초의 분산제어시스템(DCS)인 CENTUM이 발표된지 5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판 의미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