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5월 31, 2025

22년도 국내 반도체 재료 시장 성장률 반토막.. 세계 시장 평균 못미쳐

대만, 연평균 성장률 13%대 이어가, 중국과 한국에 각 70억 달러 이상 앞서

세계 반도체 재료 시장 연간 성장률
세계 반도체 재료 시장 연간 성장률

세계 반도체 재료 시장에서 대만에 비해 중국과 한국의 입지가 점차 좁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반도체 시장을 비롯한 반도체 재료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만이 지난 2021년도 15.7%의 고성장에 이어 2022년도에도 13.6%의 큰 성장폭을 달성한 가운데, 2022년도에 중국과 한국은 각각 7.3%와 6.33%의 성장률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0년도 중국을 추월했던 한국의 반도체 재료 시장도 2021년도에 다시 중국에 2위 자리를 내줬으며, 2022년도에 다시 회복하지 못했다.

최근 SEMI 가 발표한 ‘세계 반도체 재료 시장 매출액’ 리포트에 따르면, 북미지역과 유럽을 비롯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와 같은 기타지역에서의 보인 9% 이상의 성장세에 이어 중국과 한국은 2022년도 시장 성장률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도 2022년도 -1.0% 만큼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 2021년도 15.9% 성장세를 보이며, 대만을 위협할 것으로 비쳐졌다. 그러나 2022년도에 성장률이 반도막 나면서 6.33%에 그쳤다.

세계 반도체 재료 시장 지역별 현황
세계 반도체 재료 시장 지역별 현황

리포트에서는 2022년 세계 반도체 재료 시장 매출액은 전년도 668억 달러에서 평균 8.9% 성장한 727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의 웨이퍼 팹 재료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447억 달러, 패키징 재료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280억 달러를 보였다. 특히 실리콘, 전자 가스, 포토마스크 부문이 웨이퍼 팹 재료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패키징 재료 시장에서는 유기 기판이 성장을 주도했다.

반도체 재료 시장에서 파운드리와 첨단 패키징을 기반으로 13년 연속 가장 큰 시장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만이 2021년 177억 달러에 이어 2022년에도 201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달성했다.



.
이 기사는 아이씨엔매거진에서 발행되었습니다. 더 많은 기사를 아이씨엔매거진(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SI
오승모 기자
오승모 기자http://icnweb.kr
기술로 이야기를 만드는 "테크 스토리텔러".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수석연구위원이며, 아이씨엔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쉽게 전파하는데 노력하는 중입니다.
ACHEMA 2027
  • 파스텍 배너 900
  • hilscher
ASI

Join our Newsletter

Get the latest newsletters on industry innovations.

파스텍 배너 300

Related articles

제조AI가 뭐예요??.. ‘2025 자율제조 월드쇼’ 6월 5일 코엑스 개막

체험형 전시를 비롯한 자율제조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체험하고, 제조AI에 대한 미래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6월 5일 마련된다.

[칼럼]Arm의 새로운 진화와 새로운 정체성 체계: IP에서 AI 시대의 플랫폼으로

르네 하스 Arm CEO는 "Arm은 인프라, 클라이언트, 오토모티브, 그리고 IoT를 위한 엣지 AI 플랫폼 등 모든 핵심 시장에 걸쳐 Arm 컴퓨팅 서브시스템(CSS)을 도입했다."고 밝히고, 이것이 SoC를 설계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했다.

AI 시대 반도체 소재 혁신의 최전선, SMC Korea 2025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소재 컨퍼런스인 SMC(Strategic Materials Conference) Korea 2025가 오는 5월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기자의 추가 기사

IIoT

오토모션
파스텍 배너 300
파스텍 배너 300

추천 기사

mo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