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2월 24, 2025

LG전자, 라스트마일 배송로봇 강화… 실내외 통합 배송 로봇 공개

실내외 통합배송로봇
LG전자 실내외 통합배송로봇

LG전자가 실내와 실외를 이동할 수 있는 로봇을 처음 선보이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배송로봇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LG전자는 7월 12일부터 3일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국제로봇학회 ‘제18회 유비쿼터스 로봇 2021(1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Ubiquitous Robots)’에 참가해 실내외 통합배송로봇을 처음 소개했다.

이 로봇은 실내외를 오가는 하이브리드 로봇인 것이 특징이다. 4개의 바퀴를 갖춘 로봇은 바퀴 사이의 간격을 조절하며 지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최적화된 주행모드로 이동을 수행한다. 주행하는 동안 낮은 턱을 만나거나 지면이 다소 불규칙해도 진동을 줄이며 이동할 수 있다.

LG전자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더욱 빠르게 성장하는 배송로봇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로봇기술 리더십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의 실내외 통합배송로봇은 올해 말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실내와 실외를 오가는 하이브리드 로봇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한다면, 배송 관련 가장 큰 난관이었던 라스트마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외 통합배송로봇
LG전자 실내외 통합배송로봇

LG전자 미래기술센터장 김병훈 전무는 “차세대 실내외 통합배송로봇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높아진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5G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로봇이 실내와 실외에서 이동에 제약 없이 사람과 공존하며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초 미국 보스턴에 ‘LG 보스턴 로보틱스랩(LG Boston Robotics Lab)’을 설립했다. 이 곳에서 메사추세츠공대(MIT) 기계공학부 김상배 교수와 협업해 운동지능(Physical Intelligence)을 갖춘 차세대 로봇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운동지능이란 로봇이 사람처럼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며 동작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김교수는 세계적인 로봇 권위자로 2012년부터 MIT 생체모방로봇연구소(Biomimetic Robotics Lab)를 이끌며 4족(足) 보행 로봇인 ‘치타’시리즈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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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
우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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