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강력한 개발 툴 출시로 자동차 전장 시스템의 혁신 가속화
견고한 SPC5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자동차 디바이스 및 보드와 손쉽게 연결
자동차의 전장시스템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날로 증가하는 수많은 전장 시스템을 관리하는 ECU(Electronic Control Unit) 개발은 필수적인 시대가 됐다.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과 고객들을 지원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ECU(Electronic Control Unit)의 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툴을 출시했다.
전반적으로 전기화 및 디지털화를 지향하는 추세에서 자동차 시장은 일반전구, 기계 시스템, 유압장치 등의 기존 기술이 LED 및 브러시리스 모터처럼 경량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환되면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신제품 차량에는 ECU가 100개 이상 들어갈 수 있으며, 차량의 복잡성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설계팀이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개발을 가속화해야 한다.
ST의 AutoDevKit™ 에코시스템은 시제품 제작에 새롭고 효율적인 툴셋을 도입함으로써, 전통적인 수작업 방식을 대체하고 표준화 및 설계 재사용을 지원한다. 무료로 제공하는 AutoDevKit 라이브러리는 사용자가 ST의 광범위한 자동차 포트폴리오에서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기능 보드를 선택하여 자동차 솔루션 시제품을 손쉽게 개발하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환경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AutoDevKit구성요소를 선택하면, 보드 연결 및 코드 생성, 컴파일 및 펌웨어 다운로드를 안내하면서 시제품 테스트 및 디버깅이 함께 진행된다. AutoDevKit 에코시스템의 핵심은 지원되는 각 기능 보드의 통신 및 제어를 위해 사용이 간편한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ST오토모티브 및 디스크리트 그룹 사장인 마르코 몬티(Marco Monti)는 “전장제품 설계자들은 출시 시기에 대한 압박 속에서도 신뢰할 만한 개념 증명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하고, “ST의 AutoDevKit 에코시스템은 사용자가 시스템 기능에 집중하고 디바이스 드라이버 구현과 같은 로우-레벨 작업에서 벗어나게 해주면서, 기존 시제품 개발 방식에 비해 엔지니어링 작업을 수 개월 단축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ST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임베디드 월드 2020(Embedded World 2020)’ 전시회에서 AutoDevKit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홀 4A, 138번 부스). www.st.com/autodevkit-ew2020에 등록하면 AutoDevkit 보드를 전시회 기간 중에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