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티브 전자제어장치 네트워크인 AUTOSAR과 오토모티브 멀티미디어 네트워크인 MOST가 상호 호환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통합을 추진한다.
선도적인 자동차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기술인 MOST(Media Oriented Systems Transport)의 표준화 단체인 MOST® 코퍼레이션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슬링겐에서 오는 4월 21일 개최하는 MOST 포럼에서 AUTOSAR 프레임워크 내에 MOST 구현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밝혔다.
AUTOSAR (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는 개방형 자동차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로서 자동차 전자 제어 장치(ECU)의 표준화를 위해 개발됐으며, 점차 전통적인 차량 전자 도메인에 적용되고 있다. MOST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를 위한 사실상의 표준으로 성장했다. MOST코퍼레이션의 기술 코디네이터인 볼프강 보트(Wolfgang. Bott) 박사는 “MOST 기술은 차량 내 다양한 도메인을 연결하는데 사용된다. 그리고 AUTOSAR와 같은 많은 다른 표준과 호환된다”면서 “MOST와 AUTOSAR를 연동하는 것이 유용한 여러가지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전시 참여사는 AUTOSAR 메커니즘을 사용하여 MOST 네트워크와 차량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MOST/AUTOSAR 게이트웨이를 시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시연에서는 2개의 AUTOSAR 애플리케이션 간 통신이 MOST 컨트롤 채널이나 MOST 이더넷 채널과 같은 MOST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록 할 예정이다.
[참조]
MOST 기술에 대하여
MOST (Media Oriented Systems Transport)는 자동차와 기타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네트워킹 기술이다. 이 기술은 단일 전송 매체를 통해 패킷 데이터 및 실시간 제어와 높은 서비스 품질(QoS, Quality of Service)의 오디오/비디오 전송이 가능하다. MOST는 물리계층(PHY, Physical Layers)으로 자동차 환경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플라스틱 광섬유(POF, Plastic Optical Fiber), 동축(coax) 기반의 전기적 물리계층(ePHY), 차폐/비차폐 트위스티드 페어(STP/UTP) 구리선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MOST는 175개가 넘는 자동차 모델에서 정보 및 엔터테인먼트 장비의 통신 백본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이씨엔 온라인 뉴스팀 news@icnweb.co.kr
오토모티브 네트워크 AUTOSAR, MOST 네트워크로 통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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