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KAR; 회장 김진오)는 대전광역시, 대전테크노파크와 7월 26일(화) 대전테크노파크 지능로봇산업화센터에서 2024년 북미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국시장 진입 및 확정 전략, 바이어 분류 및 대응 전략 그리고 세일즈 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해 BDMT Global 임수지 대표가 강연을 진행하였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물류 트렌드 및 시장 동향에 대해 포트로직스 최형철 대표가 강연을 이어갔다.
임수지 대표는 미국은 2024년에 78억 5천만 달러로 세계 로봇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자타공인 매우 거대한 시장이라고 설명하고, “미국 내 더 많은 산업분야에서 자동화 구현을 위한 로봇서비스를 채택하고 있고, 미국 로봇산업은 아직 성장단계에 있으므로 기회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가 시작되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미국 업체와 협력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열렸다”며, 전략적인 시장 접근을 강조했다.
최형철 대표는 물류 트렌드 관련하여 “코로나 이후 온디맨드 비즈니스 혁신을 통한 온ㆍ오프라인 연결을 통해 유통업과 물류업을 구분하는 경계가 점점 더 사라지고 있다. 이는 곧 물류 분야에서의 디지털라이제이션, 디지털 트윈에 대한 수요로 증가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구현 비용이 낮아지면서 물류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다양한 데이터의 복잡성과 스토리지 및 연산능력의 낭비, 정보 유출 가능성 등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