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광섬유 레이저 설계, 제조 전문 기업인 SPI레이저스(SPI Lasers)가 고출력 광섬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2015년 4월 15일자로 JK레이저스(JK Lasers)를 인수한다고 밝표했다.
GSI그룹(GSI Group) 산하에 있던 JK레이저스는 40년 이상 산업용 레이저 개발에 주력해왔다. 이 회사는 최대 4킬로와트 출력의 고출력 광섬유 레이저 분야에서 핵심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레이저 광원과 다른 빔 유도 부품을 결합하는 결합기에서도 경쟁력을 자랑한다. 이 회사의 제품은 레이저 커팅 및 용접 애플리케이션, 적층 제조 관련 기계 제조사에서 사용된다.
회사측은 이번 인수로 JK레이저스와 그 제품, 사무소 및 4만 2000 제곱피트 규모의 설비공간이 SPI레이저스의 단일 브랜드로 통합된다고 밝혔다. 또한 JK레이저스 본사가 있던 영국 럭비(Rugby) 공장은 양사의 상호 보완적인 전문기술과 주력 부문을 십분 활용하며 광섬유 레이저와 광부품 생산 및 개발 센터로 유지된다.
크리스천 슈미츠(Christian Schmitz) SPI레이저스 최고경영자(CEO)는 광섬유 생산분야에서 시장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수로 고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고객에게 상당한 비용 효율로 생산성 향상을 제공할 고출력 제품군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SPI레이저스는 트럼프그룹(TRUMPF Group)의 완전 자회사로 영국 사우샘프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0년부터 영업을 해오고 있다.
아이씨엔 온라인 뉴스팀 news@icnweb.co.kr
SPI레이저스, 산업용 고출력 광섬유 레이저 제조 JK레이저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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