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X, AI를 위해 구축된 최초의 이더넷 패브릭으로 기존 이더넷 패브릭 대비 1.6배 빠른 생성형 AI 네트워크 성능 제공
[아이씨엔 우청 기자]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에서 엔비디아 스펙트럼-X(NVIDIA Spectrum™-X) 이더넷(Ethernet) 네트워킹 플랫폼의 광범위한 채택과 제품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코어위브(CoreWeave), GMO 인터넷 그룹(GMO Internet Group), 람다(Lambda), 스케일웨이(Scaleway), STPX 글로벌(STPX Global), 요타(Yotta)는 엔비디아 스펙트럼-X를 채택해 AI 인프라에 최고의 네트워킹 성능을 제공하는 최초의 AI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다. 또한 애즈락 랙(ASRock Rack), 에이수스(ASUS), 기가바이트(GIGABYTE), 인그라시스(Ingrasys), 인벤텍(Inventec), 페가트론(Pegatron), QCT, 위스트론(Wistron), 위윈(Wiwynn) 등 여러 엔비디아 파트너들이 스펙트럼 기반 제품을 발표했다. 이들은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ewlett Packard Enterprise, HPE), 레노버(Lenovo), 슈퍼마이크로(Supermicro)와 함께 해당 플랫폼을 자사 제품에 통합했다.
생성형 AI와 같은 획기적인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모든 기업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네트워킹 혁신을 우선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스펙트럼-X는 세계 최초로 AI를 위해 구축된 이더넷 패브릭으로, 기존 이더넷 패브릭 대비 1.6배 빠른 생성형 AI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대만 컴퓨텍스(COMPUTEX)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는 스펙트럼이 제공하는 성능에 대한 업계의 강력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매년 새로운 스펙트럼-X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대역폭과 포트를 늘리고, 소프트웨어 기능 세트와 프로그래밍 성능을 향상시켜 선도적인 AI 이더넷 네트워킹 성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엔비디아 스펙트럼 SN5600 이더넷 스위치와 엔비디아 블루필드-3 슈퍼NIC(BlueField®-3 SuperNIC)를 갖춘 스펙트럼-X는 생성형 AI 클라우드에 필요한 성능과 기능을 갖춘 엔드투엔드 플랫폼이다. 최대 대역폭과 노이즈 격리를 위한 적응형 라우팅 및 혼잡 제어 기능을 활용해 AI를 위한 최고 성능의 이더넷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모든 규모에서 수천 개의 AI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결과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와 결합된 스펙트럼-X 플랫폼은 고급 클라우드 멀티테넌시(Multi-tenancy), GPU 컴퓨팅 탄력성,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보안을 구현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는 이를 통해 AI 솔루션 개발과 배포를 가속하는 동시에 투자 수익을 향상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