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로봇, 독일 기업 VEMA에 5만번째 UR 로봇 판매
협동로봇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이 5만번째 UR 로봇을 판매하며, 전례없는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로봇의 5만번째 주인공이 된 독일 제조기업인 VEMA GmbH社는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UR 로봇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버설 로봇의 요르겐 본 홀렌(Jürgen von Hollen) 대표는 5만번째 협동로봇의 주인공인 독일 제조기업인 VEMA를 직접 방문해 이를 기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요르겐 본 홀렌 유니버설 로봇 대표는 “우리는 지난 15년간, 특히 중소기업들이 너무 높은 비용이 들거나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업무를 자동화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새로운 시장을 개발하기 위해 시장세분화에 힘을 쏟았다.”며, 유니버설 로봇이 어떻게 새로운 글로벌 유통망, 개발 생태계,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는지 강조했다. “이 시장을 개척한 기업으로서, 협동로봇의 인식과 기준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치고, 기존 산업용 로봇의 경험으로 만들어진 고객의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협동로봇은 생산성과 품질 모두 향상
VEMA GmbH의 매니징 디렉터 크리스찬 베서(Christian Veser)는 UR 로봇을 도입하면서 생산성과 품질 개선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었다면서, “직원들은 신체에 무리가 가는 작업에서 벗어나, 품질 검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협동로봇은 언제나 근무가 가능하며 코로나19 시대에 거리두기나 격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 큰 장점이다. 회사는 협동로봇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이름까지 지어주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에 협동로봇을 처음 도입했을 때, 로봇 3대에게 각각 이름을 붙어줬다며, 5만번째 판매된 UR 로봇의 이름은 회사에 깜짝 방문하여 로봇을 직접 전달해준 유니버설 로봇 대표를 떠올리며 요르겐(Jürgen)으로 부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요르겐 본 홀렌 유니버설 로봇 대표는 4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올해 말 회사를 떠난다. 테라다인(Teradyne) 그룹이 유니버설로봇을 인수하면서 CEO를 맡아 유니버설 로봇의 글로벌 마켓 확장에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네덜란드 3D 프린터 기업인 얼티메이커(Ultimaker)의 CEO로 자리를 옮긴다. 테라다인(Teradyne)의 산업자동화 그룹(Industrial Automation Group)이 그레고리 스미스(Gregory Smith) 사장이 2021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CEO가 선임될때 까지 유니버설 로봇의 대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니버설 로봇의 모회사 테라다인의 마크 재질라(Mark Jagiela) 대표는 “지난 4년 동안 유니버설 로봇을 스타트업에서 협동로봇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성장시킨 요르겐 본 홀렌 대표의 리더십에 감사한다”며, “그는 우수한 인력, 탄탄한 유통 및 기술 파트너 생태계와 함께 전세계 광범위하게 분포된 고객 기반으로 유니버설 로봇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을 남겨준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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