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2월 22, 2025

어떻게 모든 산업용 네트워크와 로봇 셀을 연결할 것인가

스웨덴의 SVIA는 DeviceNet 기반 로봇 셀을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는 어떠한 네트워크와도 연결할 수 있도록 Anybus X-게이트웨이를 이용한다.

스웨덴의 SVIA는 DeviceNet 기반 로봇 셀을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는 어떠한 네트워크와도 연결할 수 있도록 Anybus X-게이트웨이를 이용한다.

 

보는 로봇
SVIA(Svensk Industriautomation)는 스웨덴 이왼최핑(Jönköping)에 위치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동화 기업으로, 북유럽 및 독일, 영국, 네덜란드, 미국 등지의 고객들을 위해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예를 들어, 공장의 다른 시스템과 통신할 수 있는 로봇 셀이 통합되어 있다.

이 로봇 셀의 핵심은 Pickvision이라고 불리는 SVIA 고유의 비전 시스템으로, 특정 대상물이 어떻게 컨베이어 벨트 상에 배치되어 있는지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어 로봇이 대상물을 픽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쉽게 말해서, SVIA는 로봇이 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은 자동화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난 수년 동안 SVIA의 매출을 두 배로 상승시켰다.

SVIA의 앤더스 맨도슨(Anders Mandorsson) 디자이너 및 프로젝트 매니저는 “우리의 강점은 단순성에 있다.”며, “캐리어 벨트에서 무엇을 가져와야 할지 로봇에게 지시하기만 하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고 언급했다. Pickvision 소프트웨어를 이용함으로써 사용자는 벨트에서 집어내야 할 대상물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자동으로 대상물의 모양을 감지하며, 이 모양이 카메라에 보여질 때마다 로봇이 어떻게 이를 픽업할지 결정할 수 있다.

 

DeviceNet 및 PROFIBUS와 연결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인 SVIA의 로봇 셀은 공장 전역의 산업용 네트워크와 통신해야 하며, 이러한 종류의 통신은 항상 고장이 없을 수 없다. 앤더스 맨도슨은 “2년 전에 우리는 자체 PROFIBUS 시스템과 접속을 요구하는 고객을 위해 로봇을 개발했었지만, 얼마 후 우리의 시스템은 고객의 해당 네트워크에서 유일하게 분리된 노드가 되었다. 이 때 우리는 HMS의 Anybus X-게이트웨이를 찾게 되었다. 우리는 이를 우리의 캐비닛 안에 설치했으며, 이는 매우 탁월하게 우리의 DeviceNet 기반 시스템과 고객의 PROFIBUS 시스템 간의 전환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그 이후 SVIA는 전세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다수의 로봇 셀에 Anybus X-게이트웨이를 적용하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단순성이 핵심이었다. 앤더스 맨도슨은 “DeviceNet은 우리의 대부분의 캐비닛에 사용하고 있는 표준으로, 자체적으로 다른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처리하는 대신 우리는 간단하게 HMS의 X-게이트웨이를 설치했다. 이는 비용 절감 이상의 효과를 가져다 주며, 고객들이 자체 공장 네트워크와 우리의 시스템 간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어떻게 동작하는가

SVIA의 로봇 셀은 일반적으로 DeviceNet 기반 네트워크 상에서 동작하는 ABB의 로봇과 함께 구성된다. 이 로봇은 다른 DeviceNet 네트워크와 통신이 용이하지만, 예를 들어, PROFIBUS 네트워크(지멘스의 PLC 기반)나 EtherCAT 네트워크(Beckhoff의 PLC 기반)와 같은 다른 네트워크와 연결해야 한다면, ‘변환기(Translator)’가 필요하다.

Anybus X-게이트웨이는 통합 소프트웨어로 두 네트워크 간의 전환을 처리하며, 한 측에서 보내지는 전문을 재구성하여 다른 측에서 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이러한 설정은 Anybus Configuration Manager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겨우 몇 분 만에 만들어지며,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다.

 

유연성

SVIA의 로봇 셀은 매우 유연하며, 마운팅, 패키징, 드릴링, 선반가공(Lathing)과 같은 서로 다른 고객 애플리케이션의 요건에 부합할 수 있도록 쉽게 조정이 가능하다. Anybus X-게이트웨이를 통해 SVIA는 연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인식하는데 있어 매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앤더스 맨도슨은 “솔직히 우리는 네트워킹에 대해 더 이상 많은 고려를 하지 않는다. 로봇 시스템을 개발할 때, 고객의 산업용 네트워크로 전환할 수 있는 X-게이트웨이를 주문하기만 하면 되고, 이를 연결만 하면 동작이 된다.”고 언급했다.

HMS Industrial Networks
www.anybus.com

아이씨엔 매거진 2013년 0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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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경 기자
오윤경 기자http://icnweb.co.kr
아이씨엔매거진 온라인 뉴스 에디터입니다. 오토메이션과 클라우드, 모빌리티, 공유경제, 엔지니어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는 아래 이메일로 주세요. =>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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