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근무부터 워케이션까지… ‘사람 중심’ DE&I 전략이 만든 조직문화 혁신

글로벌 화학기업 한국이콜랩이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를 앞세워 기업 경쟁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물, 위생 및 감염 예방 분야의 ESG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이콜랩은 지난 20일 열린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및 기관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1년 만에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까지 거머쥔 쾌거다. 단순한 복지 제도의 도입을 넘어, 임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근무 환경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워케이션’과 ‘하이브리드 근무’, 유연함이 경쟁력이다
한국이콜랩이 높은 평가를 받은 핵심 요인은 ‘유연성’과 ‘몰입’의 조화다. 이 회사는 ‘Future of Work’라는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도입해 주 2회 원격근무를 정착시켰다. 이는 물리적 출근의 압박을 줄이면서도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한 근무 방식의 표준을 보여준다.
특히 제주 애월과 강릉에 마련된 사내 워케이션 휴양소 ‘이콜랩하우스’는 직원들에게 일과 휴식의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직원들은 이곳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창의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법정 제도인 출산 전후 휴가와 육아휴직은 물론, 남성 직원을 위한 배우자 출산휴가 등을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DE&I 전략, 여성 리더십의 유리천장을 깨다
한국이콜랩의 혁신은 근무 형태에만 머물지 않는다. 글로벌 본사의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전략에 발맞춰 여성 인재 육성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030년까지 경영진 내 여성 비율을 35%로 확대하겠다는 글로벌 목표 아래, 여성 리더십 강화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맞춤형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
직원 리소스 그룹인 ‘E3(Empower, Engage, Energize)’는 이러한 전략의 구심점이다. 이를 통해 여성 직원들은 경력 개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는 “조직문화의 중심에 사람을 두고 직원 경험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제도와 의사결정이 직원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이콜랩은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 19일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기관 GPTW로부터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밀레니얼 세대, 워킹맘, 시니어 등 다양한 계층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류양권 대표와 문정미 부사장이 개인 수상을 하는 등 총 5관왕을 달성하며 기업 문화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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