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디트마 하팅, 50년 전에 시작된 그의 전문적 커리어에 대해 말하다

    선견지명을 지닌 과학기술자, 협회장이자 성공적인 전략가!

    디트마 하팅 (Dietmar Harting)은 1967년 대학을 졸업한 28세의 나이로 하자마자 가족 소유 경영 기업에 합류했다. 50년 동안 그는 가족기업 하팅을 세계 각지에서 4,000여명이 근무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또한 독일전기전자산업협회(ZVEI)의 명예회장으로 인더스트리 4.0의 선구자로 통한다.[편집자 주]

    Dietmar Harting
    Dietmar Harting (사진. 하팅코리아)

    시작이 쉽지는 않았다: 빌헬름 하팅 (Wilhelm Harting)은 당초 자신의 아들이 미국에서 공부를 마친 후에도 상당한 시간을 보내도록 할 계획이었다. 젊은 시절 사업에 뛰어 들기 전에 경영대학원 학업을 통해 일정한 경험을 쌓도록 하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1962년 창업자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모든 계획이 변경되었다. 1967년 7월 1일, 졸업과 동시에 디트마 하팅 (Dietmar Harting)은 양친이 설립한 회사에 합류했다. 올해로 77세, 그는 지역을 초월하여 산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인에 속하는 인물로, 지난 50 년간 회사에 봉사하며 인상적인 삶의 족적을 남긴 세월을 되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

    베를린에서 출생하여 단케르센 Dankersen에서 성장한 그는 어머니와 함께 1945년에 설립된 회사의 경영을 책임지게 되었다. 바로 임기 첫 해, 1,000명의 직원을 고용한 매출 실적 2,900만 마르크 수준의 회사가 그 해 연말에 75만 마르크의 비용으로 자동 선반을 구입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모친과 아들은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하팅에) ”막대한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실을 맺게 되어, 이들의 전략에 바탕이 되는 기술과 기업가 정신이 강력하게 결합됨에 따라 테크놀로지 그룹이 급성장하기에 이르렀다. 매출실적은 불과 3 년 만에 50 % 증가했다. 1979년 당시 국제 전망을 반영하는 한편, 에스펠캄프 설비 확장 및 당사 커넥터 테크놀로지의 다변화를 통해, HARTING은 글로벌 시장과 다양한 응용부문에 역점을 두고 자사의 혁신 제품과 솔루션 및 맞춤형 하드웨어 활용, 그리고 소프트웨어 공급에 박차를 가했다. “아버지는 저를 위해 가족 앨범에 이런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성공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품질이라고 말입니다. 반품이 아니라 고객이 다시 와야 합니다. 저는 항상 이러한 원칙에 충실해 왔습니다. 결국, 그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1987년 이래 아내 마그릿(Margrit)과 함께 회사를 이끌어 온 디트마 하팅(Dietmar Harting)은 이렇게 기억한다.

    국내 및 국제 위원회 활동 참여
    그래도 역시, 디트마 하팅(Dietmar Harting)의 행보는 사내 경영 방침을 수립하는데 그치지 않았다. 1990년 이래, 하팅 회장은 국내외 협회 및 위원회에 관여하며, 주도적 지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관련 법규 및 표준 제정을 위해 성공적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0년 전(前) EU 집행위원 귄터 페어호이겐(Gunter Verheugen)이 언급한 바와 같이, “유럽 공동체 및 국내 시장에서 성공에 기여한 그의 공헌은 아무리 크게 평가해도 결코 과하지 않다.” 하팅은 1998 년부터 2004 년까지 독일중앙전기전자산업협회(Zentralverband Elektrotechnik und Elektronikindustrie, ZVEI)의 대표를 지냈으며, 8년 동안 독일 산업 규격(Deutsche Institut fur Normung, DIN)을 이끌었으며, 유럽 표준화기구인 CENELEC과 EXPRESS를 이끌었다.

    그는 헬무트 콜(Helmut Kohl) 연방 수상 하에서 연구.기술 및 혁신 이사회의 회원으로, 후임 게하르트 슈뢰더(Gerhard Schroder)와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총리 하에 혁신 이사회의 파트너가 되었다. 그는 BDI 부회장, Exhibitor Council 의장, Deutsche Messe AG의 부회장과 같은 고위 직책을 역임했다. 그리고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ZVEI 명예 회장, 연방 수사 훈장, First Class -부인 마그리트(Margrit)와 함께 수상, 니더 작센 공로 훈장, 에리히 구텐베르크 상(Erich Gutenberg Prize), 무역 박람회 금메달 명예 훈장 및 2010년 하노버 라이프니츠 대학교 (Leibniz University of Hanover)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신 동향을 조기에 파악
    그러나 동향을 조기에 파악하고, 기회를 분석하고, 신중하게 위험을 평가하고,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이 열정적이며 호기심이 넘치는 엔지니어에게, 제조, 에너지 및 재료 소비에 대한 지속 가능성은 동등하게 중요한 가치를 지닌 사항이다. 1996년 제시된 비전은 HARTING이 “사람들을 위한 기술로 미래를 만들 것”을 요구했다. 디트마 하팅(Dietmar Harting)은 혁신적 기술 제품 및 프로세스가 많은 사람들의 일과 일상 생활을 편리하게 함으로써 그들을 도울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기술 진보의 배경이 되는 과학과 연구는 일자리 확보와 생성은 물론, 독일 경제의 경쟁 우위 및 주도적 위치 확보에 필수적이다.

    기업의 글로벌한 입지와 그의 세계 시민적인 비전에도 불구하고, 내적으로 꽤나 조용한 성품의 소유자인 디트마 하팅(Dietmar Harting)은 지역사회와 국가에 친밀한 연대를 지속하고 있다. 그는 학창시절에는 핸드볼을, 나중에는 테니스를 즐겼으며, 현재 ATSV Espelkamp, Preußen Espelkamp 및 GWD Minden와 같은 스포츠 클럽들을 후원하고 있고, 에스펠캄프 소재 알버트 퓌어스텐 경기장을 현대화하는 데 자금을 지원하였다.

    디트마 하팅과 그의 부인 마그릿은 2009년 에스펠캄프의 명예 시민이 되었다. 그의 칭찬 연설에서, 시장 하인리히 비커(Heinrich Vieker)는 지지자, 유행의 선도자 및 후원자로서 수십년 동안 현지 지역에 대한 모범적인 헌신을 어떻게 보여 주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가 ”뉴 테크놀로지”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2015년에 그의 아들 필립(Philip)에게 이사회 의장을 넘겨 주던 시기에, 그의 기록은 더 모범적일 수 없었다. 딸 마레사(Maresa)는 재무 및 구매 담당 부사장이 되었다.

    50년 만에 디트마 하팅은 역동적인 방식으로 회사를 경영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산업 커넥터 공급업체 중 하나로, 글로벌 업체, 유행의 선도자 및 인더스트리 4.0 드라이버로 변모시켰다. 최근 5억 8,600만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한 3세대 가업이 매우 안정적으로 승계되어, 이제 10억 유로 매출 실적을 향해 가고 있다.

    김홍덕 기자 hordon@icnweb.co.kr

    아이씨엔매거진
    IO-Link Wireless
    오승모 기자
    오승모 기자http://icnweb.kr
    기술로 이야기를 만드는 "테크 스토리텔러".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수석연구위원이며, 아이씨엔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쉽게 전파하는데 노력하는 중입니다.
    • Mobile World Live
    • AW2025
    • 파스텍 배너 900
    • hilscher
    ASI

    Join our Newsletter

    Get the latest newsletters on industry innovations.

    AW2025
    MWC
    오토모션
    semicon 2025
    Hannover messe
    embeddedworld 2025

    Related articles

    SPS 2024, 혁신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가치 증명

    sps 에서는 설계 엔지니어, 기계 엔지니어, 플랜트 운영자 또는 생산 관리자 등 누구든 포괄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로봇산업협회, 스마트공장 구축 도우미 나서.. 제조용로봇 SI 협력방안 논의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로봇을 활용한 국내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도우미로 나섰다

    팀뷰어, AI 기능 출시로 스마트한 원격 지원과 빠른 의사 결정 지원

    팀뷰어가 IT 부서의 효율성을 대폭 높여주고 운영을 간소화하는 강력한 인공지능(AI) 기반 ‘세션 인사이트’를 발표했다

    기자의 추가 기사

    IIoT

    파스텍 배너 300
    Hannover messe

    추천 기사

    mo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