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력 효율 경쟁력 강화, 차세대 인프라 대응 가속화

온세미(onsemi)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관리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도 기반의 Aura Semiconductor로부터 Vcore 파워 기술 및 지적재산권(IP) 라이선스를 인수했다. 이 딜은 2025년 4분기 완료되었으며, 인수가격 등 재정조건은 비공개다.
글로벌 AI 및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은 연평균 30% 이상 급성장하면서, 서버·가속기·스토리지의 고집적화와 전력 소비 폭증이 동반되고 있다. 그 결과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전력공급(Power Delivery) 솔루션 수요가 전례 없이 높아졌다. Aura Semiconductor의 Vcore 기술은 저손실·고집적 전압 변환, 빠른 부하응답(Fast Transient Response), 소형화·고효율 등 AI 서버 전원부(코어 파워) 특화 IP를 다수 내재하고 있어, AI용 ASIC·GPU, 패키지 집적형 IC시장에 최적화되어 있다.
인수 의미 및 전략적 포지셔닝
이번 인수는 onsemi의 전력 관리 포트폴리오와 제품 로드맵을 그리드(Grid)부터 코어(Core)까지 아우르는 ‘AI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 전체 전력 트리(Power Tree)’ 비전 일환으로 추진됐다. 온세미는 Si 및 SiC 기반 파워 기술(Silicon, Silicon Carbide)을 토대로 솔리드스테이트 변압기, 800VDC 분배, 파워서플라이, 코어 파워 딜리버리 등 차세대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에 최적화된 고효율 파워 솔루션 공급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 측은 “AI 데이터센터의 급증하는 에너지·효율성 요구에 대응해 차별화된 지능형 전력 솔루션으로 에코시스템을 선도하겠다”며, Vcore 기술 통합으로 확장성과 높은 전력밀도, 열관리 성능 등에서 한층 강화된 경쟁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오승모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수석연구위원은 “온세미의 이번 인수는 자체 Si/SiC 기반 파워반도체와 아우라(Aura)의 Vcore 기술을 결합해 엔드투엔드 AI 데이터센터 파워 트리(Power Tree) 구축이라는 차별화 포지셔닝을 실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단순 제품 확대가 아니라, AI 시대 핵심 인프라에 필수적인 ‘지능형·고효율 파워 기술 내재화’를 가속하는 결정적 전환점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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