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아날로그/혼합 신호 기술과 전력 반도체를 위한 새로운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팹에는 약 10억 유로의 공적 자금을 포함해, 총 투자금은 50억 유로에 달할 전망이다.
인피니언은 생산 능력 확장을 통해 두 가지 성장 테마인 탈탄소화 및 디지털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신재생 에너지, 데이터 센터 및 전기 이동성 분야에서 구조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크게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요흔 하나벡(Jochen Hanebeck) 인피니언 CEO는 “인피니언은 드레스덴에 300mm 스마트 파워 팹을 건설함으로써 반도체 솔루션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성공적으로 충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또한 “신규 팹은 탈탄소화와 디지털화에 기여할 것이다. 아날로그/혼합신호 부품은 에너지 효율적인 충전기, 차량용 소형 엔진 제어 유닛, 데이터 센터, IoT 애플리케이션의 전원장치 시스템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전력 반도체와 아날로그/혼합신호 부품을 결합하면 에너지 효율적인 지능형 시스템 솔루션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신규 공장은 오는 2026년 3분기에 가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씨엔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