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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트너 전망, “2022년 소비자용 PC 출하량 13.1% 급감”

    지정학적 격변, 높은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및 공급망 중단 … 2022년 출하량 감소에 직격탄

    PC labtop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래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 및 환율 변동의 급격한 변동으로 글로벌 PC 출하량에 대한 전망도 어두운 가운데, 소비자용 PC 출하량이 전년대비 13.1%의 높은 감소폭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2022년 전세계 PC 출하량 전망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PC 출하량은 9.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PC 시장은 올해 모든 디바이스 부문 중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겪을 전망이다.

    특히 소비자용 PC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용 PC는 7.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소비자용 PC는 그보다 큰 13.1%까지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인 란짓 아트왈(Ranjit Atwal)은 “지정학적 격변, 높은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및 공급망 중단의 ‘퍼펙트 스톰’ 영향으로 전 세계 디바이스에 대한 비즈니스 및 소비자 수요가 감소했으며, 이러한 점이 2022년 PC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소비자용 PC 수요는 2022년 13.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7.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즈니스용 PC 수요보다 훨씬 빠르게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전체 디바이스(PC, 태블릿, 휴대폰)의 전 세계 출하량은 2022에는 7.6% 감소하며, 유라시아를 포함한 중화권과 동유럽은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표 1 참조).

    가트너 PC 출하량 전망
    2022년 디바이스 유형별 전 세계 출하량 전망

    지역 단위에서는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PC 시장이 소비자용 PC 수요의 부족으로 인해 2022년에 14%의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격 인상, 중국 봉쇄 조치로 인한 제품 공급 불능은 해당 지역의 소비자 수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ASI
    오승모 기자
    오승모 기자http://icnweb.kr
    기술로 이야기를 만드는 "테크 스토리텔러".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수석연구위원이며, 아이씨엔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쉽게 전파하는데 노력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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