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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더스트리 5.0의 핵심은 ‘인간화(Humanization)’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인간의 창의성과 지능형 시스템을 통합하는 것”

    디지털화(Digitization)로 대표되는 인더스트리 4.0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왔던 글로벌 제조업이 이제 더욱 발전된 다음 단계를 구상하기 시작했다. 이제 인더스트리 5.0(Industry 5.0)으로의 진보를 꾀하고 있는 것. 과연 이더스트리 5.0은 제조업에게 무엇을 제시하고 있는 것일까?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는 새롭게 부상하는 인더스트리 5.0을 집중 조명한 ‘함께 만드는 혁신(Empowering Innovation Together, EIT)’ 기술 시리즈 최신호를 공개했다. 산업화의 차세대 단계에서는 인간과 환경, 사회적 고려사항들이 미래의 공장 현장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과 로보틱스 및 스마트 머신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과 데이터 분석 및 머신 러닝을 통해 물리적 영역과 디지털 영역 간의 혁신적인 상호작용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킨 인더스트리 4.0의 기술적 발전을 토대로 하는 인더스트리 5.0은 인간과 기술 간의 보다 조화로운 균형에 초점을 맞춘다.

    인더스트리 4.0과 인더스트리 5.0 비교
    인더스트리 4.0과 인더스트리 5.0 비교 (image. 마우저 누리집 갈무리)

    레오나르도 덴톤(Leonardo Dentone) ISA 프로그램 의장(덴마크)은 자율 운영 공장을 넘어선 인간 중심 접근 방식을 통한 인간의 개입이 추가되어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그는 “인더스트리 5.0은 유럽 연합 이니셔티브에서 탄생했다. 정책 입안자들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목록으로 작성하여 사람들이 이익만이 아닌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며, “코로나19 동안 일어난 일들을 생각해 보면, 긍정적 가치와의 일치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인더스트리 5.0은 지속 가능성, 회복력, 인간 중심성이라는 접근 방식의 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간 중심 접근 방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선진국의 노동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2040년까지 독일에서는 130만 명, 일본에서는 700만 명, 중국에서는 놀랍게도 8100만 명의 노동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노동 인구는 줄어들고 있으며, 더욱 유동적이 되고 있다. 인간 중심성은 노동자의 복지에 대한 집중이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강조되었고, 사람들은 이전과 같은 조건으로 일터로 돌아가기를 원하지 않는다.

    리오나르도 덴톤은 “인더스트리 4.0에서는 자연스럽게 자산에 초점을 맞추고 투자된 자본에서 최대한의 가치를 얻는데 주력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보는 것은 점점 더 인간 중심적인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더스트리 5.0은 순수한 기술 중심의 발전에서 벗어나 인간의 창의성과 지능형 시스템을 통합하는 것이다”
    – Leonardo Dentone, Program Chair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Automation

    인더스트리 5.0은 가장 중요한 핵심 축으로서 사회적 가치와 회복탄력성 및 지속가능성을 제시한다. 인더스트리 4.0이 디지털화와 제조 효율성에 중점을 둔다면, 인더스트리 5.0은 제조를 맞춤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ARM(Advanced Robotics for Manufacturing) 연구소의 래리 스위트(Larry Sweet)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인더스트리 5.0은 단순한 기술 발전의 다음 단계가 아니라, 산업 혁신과 사회적 발전을 통합하고자 하는 의도된 변화이다”라며, “이제 엔지니어들은 생산성뿐만 아니라 사회의 복지에도 기여하는 혁신을 통해 탄력적이고, 인간 중심의 산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기술의 역할을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스트리 5.0의 시장 잠재력은 IoT, AI, 로봇공학, 자동화와 같은 기술에 의해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연평균 성장률(CAGR) 21.7%로 성장해 2033년까지 약 9,6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엔지니어들은 협동로봇과 적층제조, 디지털트윈, AI 등을 적극 활용해 인더스트리 4.0 자동화와 인간 협업에 더 중점을 두는 기술을 개발하여 공장을 보다 적응력 있고 미래 지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마우저의 ‘함께 만드는 혁신(Empowering Innovation Together, EIT)’ 기술 시리즈 최신호는 여기(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씨엔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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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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