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앤시스와 자율 주행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앤시스코리아(ansys; 대표 문석환)은 앤시스가 BMW 그룹과 공동으로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자동/자율 주행 기능을 개발하고 검증하기 위한 안전 수칙에 맞춰 안내되는 최초의 엔드투엔드 시뮬레이션 툴 체인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BMW 그룹은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역량을 활용하여 L3 단계(운전자는 탑승하지만 차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은 차량이 주도적으로 하는 상태)의 자율주행 차량을 양산하는 최초의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앤시스 측은 “양사의 협력은 ADAS와 자율 주행 차량(AV) 시스템 안정성을 높여 신차 출시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BMW 그룹의 니콜라이 마틴(Nicolai Martin)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담당 수석 부사장은 “L3 자율 주행을 달성하는 것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으로서, BMW의 높은 수준의 기술 혁신을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BMW 그룹은 자율 주행 테스트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을 모의로 진행해 보고, 데이터에 중요한 시스템 정보를 수집 및 수정을 위한 도구로서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사용하게 된다. 앤시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BMW 엔지니어는 시뮬레이션된 워크플로우의 강력한 설계 최적화와 조정을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앤시스의 프리스 바네르지(Prith Banerjee) CTO는 ‘자율 주행은 자동차 산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진정한 자율 주행 기술 구현은 클라우드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네이티브 방식이고 유연하게 확장 가능하며 대규모 데이터에 분석에 적합하고 개방적인 최첨단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네르지는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자동화된 시뮬레이션 툴 체인은 실시간 드라이브 데이터와 앤시스 시뮬레이션 솔루션의 확장성을 사용하여 AV 애플리케이션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개선하고 개발 비용의 부담을 줄여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