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빌딩 기술 사업부의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가 포함

보쉬(Bosch)는 보안 및 통신 기술 제품 사업부를 유럽 투자회사인 트라이톤(Triton)에 매각한다.
이 거래는 Bosch 건축 기술 부문의 전체 제품 사업을 포함하며, 약 4,300명의 직원이 90개 이상의 지역에서 Triton으로 옮겨간다. 거래는 2025년 상반기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비디오, 출입 통제, 통신의 세 가지 사업 부문을 포함한다. 보쉬는 이 세 가지 사업 부문에 대한 미래 전망을 제시하기 위해 적절한 구매자를 찾아 왔으며, 트라이톤이 이에 응했다. 이와 관련해 보쉬의 Christian Fischer 이사회장은 보쉬가 보안 및 통신 기술 사업부의 전체를 한번에 매각하는데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트라이톤은 지난 2013년말에도 보쉬로부터 렉스로스 뉴매틱(Rexroth Pneumatics. 현재 브랜드 Aventics)을 인수한 바 있다. 렉스로스 뉴매틱은 아벤틱스(Aventics)로 사명과 브랜드를 변경했으며, 5년만인 2018년 에머슨(Emerson)에 5억 2700만 유로에 매각했다.
보쉬 건축 기술 부문은 앞으로 시스템 통합 사업에 집중하며, 에너지 효율성과 빌딩 자동화 솔루션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로 인해 화재 경보 시스템 제품 사업부는 통합 사업부와 합병된다.
보쉬 빌딩 기술(Bosch Building Technologies) 제품 사업부 CEO인 Peter Loeffler는 “Triton을 새로운 소유주로 삼아 Triton의 전문성과 지원을 통해 우리는 더욱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갖게 될 것이다.”라며, “우리는 일반적인 고품질 표준과 포괄적인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보안 및 통신 분야의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 전체 팀은 우리의 새로운 회사가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고객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