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퀘스트 에너지 서비스(FourQuest Energy Services)가 미국 비상장 기업인 보일 에너지 서비스 앤 테크놀로지(Boyle Energy Services & Technology, Inc., 약칭 BEST)를 인수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뉴햄프셔에 본사를 둔 BEST는 1993년 설립됐으며 대규모 에너지 건설 프로젝트의 시운전 또는 시공 이후 단계에서 실제 운영 단계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엔지니어링 기술과 전문 장비, 현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BEST는 사전 시운전 및 시운전 서비스와 관련된 6개 특허를 획득했다.
마누엘 어토(Manuel Hurtaud) 포퀘스트 에너지 서비스 대표이사는 “전력 산업에서 사전 시운전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을 인수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인수로 전 세계에서 성장과 다각화를 가속하면서 석유 및 가스, 화학, 전력 발전 시장 전반에 걸쳐 최강의 엔지니어링과 업계 선도적인 현장 시공 역량에 계속 주력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보일(Michael Boyle) BEST CEO는 “포퀘스트 에너지 서비스 팀의 일원이 돼 자랑스럽다”며 “양사가 합심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우수한 엔지니어링과 최고의 인력이 뒷받침하는 첨단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사 강점이 결합된 만큼 고객을 위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일 에너지 서비스 앤 테크놀로지는 2022년 1월 1일 자로 베스트 에너지 서비스(BEST Energy Services Inc.)로 사명을 바꿔 독립 회사로 계속 운영된다. BEST의 모든 직원과 경영진도 모두 승계된다. BEST CEO는 마이클 보일이 맡으며 뉴햄프셔 본사를 그대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