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수명주기관리(PLM)의 이점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디지털전환의 경쟁우위를 혹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PTC는 리서치 기관 애버딘 그룹(Aberdeen Group)과 공동으로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사용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도전과제, PLM이 IoT에 미치는 영향, 연결성이 지원되지 않은 PLM 환경의 위험성 등을 조사했다.
애버딘 리포트에 따르면 제품이 점점 더 복잡해짐에 따라 전통적인 제품 개발 프로세스로는 한정된 예산으로 정해진 기간 내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조사 대상 기업 중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tation)을 수용하고 있는 동종업계 상위 20%의 제조기업들은 PLM 환경의 디지털화하고 간소화함으로써 다양한 비즈니스 편익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분야 선도 업체들은 AD, ERP, PLM 시스템의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커넥티드 시스템에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서는 PLM을 통해 업계 평균 대비 연간 엔지니어링 생산성 향상률 2.4배 향상, 목표 날짜에 맞춰 제품 생산하는 비율 58% 증가, 제품 개발 예산을 충족하는 비율 22% 증가, 출시 시점에 품질 목표를 달성하는 비율 21% 증가 등의 경재우위를 경험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렉 클라인(Greg Cline) 애버딘 그룹 제조생산혁신 엔지니어링부문 애널리스트는 “제품의 복잡성이 점점 더 높아지며 더 많은 기업들이 연결되지 않은 환경으로 인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앞서 나가는 기업들은 협업이 가능하도록 연결된 PLM 환경을 통해 상당한 수준의 비용 절감과 향상된 품질 관리, 2배 이상의 엔지니어링 생산성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빈 렌(Kevin Wrenn) PTC의 PLM 부문 총괄매니저는 “엔터프라이즈 PLM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기업에서는 최신 제품 개발 정보에 대한 풍부한 디지털 스레드를 전사적으로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은주 기자 news@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