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모터보호계전기 신제품인 ‘Innovated-nEOCR’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한 ‘Innovated-nEOCR’에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솔루션과 함께 산업 현장의 실질적 요구가 반영된 현장 중심 기술력이 강화됐다.
이 제품에는 기존 EOCR과 마찬가지로 각종 산업용 자동화 장비들을 감시, 제어하는 통신 프로토콜인 ‘Modbus 통신’이 적용됐다. 따라서 실시간으로 장비를 제어하고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최적의 모터 보호를 위한 분석 및 원격 모니터링도 지원 가능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모터 보호 계전기이자 브랜드인 ‘이오씨알(EOCR)’은 1983년부터 지난 30년간 국내에서 생산·수출된 주요 제품 중 하나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거쳐 제품 업그레이드를 선보여온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탑재된 ‘Innovated-nEOCR’을 새롭게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모터보호계전기는 또한 현장성 강화를 위해 전력 품질 분석 서비스 기능이 새롭게 추가 됐다. 고주파 전류성분에 의한 누설전류 보호 기능의 오동작 방지를 위해 FFT 필터 설정 기능을 통해 안전한 장비 보호가 가능하다. 기본파 이외에도 16차까지 전고조파 왜율(THD)을 측정하며, 경보 설정 기능이 강화돼 문제 발생시 빠르게 확인 가능하다.
박종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본부장은 “안전하고 효율성 높은 제품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함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디지털 부가 기능이 추가된 제품으로, 산업현장에서 모터보호를 위해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익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수출상품으로 국내에서 출발한 글로벌 브랜드인 EOCR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박은주 기자 news2@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