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워링크협회가 협회장에 김두일 박사를 추대하고 유럽의 산업용 네트워크 전문엔니지어를 영입하며,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협회장에 추대된 김두일 박사(사진)는 현재 SMART Power Co. Ltd.의 대표이사를 수행중이다. 지난 2014년 12월 19일부로 한국파워링크협회의 협회장에 추대되어 2015년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김두일 신임 협회장은 연세대학교를 거쳐 독일 아헨(Aachen)에서 에너지(석사) 및 기계공학(박사)을 전공했으며, 독일원자력연구원(KFA), 한국원자력연구원, 지멘스원자력 한국대표, 지멘스코리아 경영고문, TUV SUD코리아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두일 신임 협회장은 “미래의 자동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개방형 기술의 사용과 세이프티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밝히고, POWERLINK와 openSAFETY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키는 현존하는 최강의 네트워크 기술 중 하나입니다.”라고 말했다.
김두일 협회장은 공식적인 첫 이벤트로 오는 3월 18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 최대규모의 산업자동화전시회인 오토메이션월드 2015(Automation World 2015)에 참가한다. 전시회에서는 POWERLINK와 openSAFETY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제품의 전시뿐만 아니라, 산업 사물인터넷(Industrial IoT) 구현을 위한 두가지 개방형 네트워크 기술의 다양한 장점을 국내 자동화 시장에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2015년 1월부터 Lukas Emersberger씨가 한국파워링크협회에 합류했다.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경영정보 및 통신기술(Enterpris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네트워크 관리자 공모전에서 1등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그는 산업용 네트워크 관련 분야 뿐만 아니라, 임베디드 하드웨어 디자인 분야까지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Lukas Emersberger씨는 한국파워링크협회에서 POWERLINK와 openSAFETY 개발과 서비스지원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는 “개방형기술인 POWERLINK와 이미 안전프로토콜의 최고등급 인증인 PL-e, SIL3등급을 획득한 openSAFETY가 한국 자동화 기술의 선두주자가 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으며, 이러한 강력한 개방형 기술이 보급되기 위해 선봉에 서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국파워링크협회 관계자는 “에너지 및 자동화 산업분야는 물론 국제 인증 기관에서 많은 경험을 가진 신임 협회장과 함께 산업용 네트워크 분야 전문가를 유럽에서 초빙하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파워링크 및 세이프티 기술 보급을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라며, “동시에 국제표준기술인 POWERLINK가 지난해말에는 국내 국가표준인 KS표준으로도 인증받아, 자동화 기기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센서/액츄에이터, 모션제어, 비전, 로봇, 장비 세이프티와 같은 개별기술을 효율적으로 통합시킬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가이드라인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