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의 새로운 CEO가 발표됐다. ABB는 지난 5월 조 호건(Joe Hogan) CEO의 사임 발표로 공석이 된 CEO 자리를 내부인사로 조속히 마무리 지었다. 업계의 예상을 깨고 한달만에 인사가 이루어졌다. 이는 신속히 안정을 되찾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ABB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산업자동화 사업본부(이하 ‘DM’)를 책임지고 있는 울리히 스피어스호퍼(Ulrich Spiesshofer)를 최고경영자(Chief Executive Officer, CE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조 호건의 뒤를 이어 9월 15일부터 CEO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스피어스 호퍼는 2005년 ABB 경영진에 합류하였고, 2009년 산업자동화 사업본부 총괄로 임명되었다. 그는 ABB의 사상최대 인수였던 Baldor통합을 이끌었으며, 유기적 무기적 방법으로 사업본부 매출을 두배로 성장시켰다. 모터 및 드라이드에서의 끊임없는 실행 및 수익성있는 성장과 더불어, 로봇 사업의 전환을 통해 이윤을 증대시켜왔다.
후버르투스 본 그륀베르크(Hubertus von Grenberg) ABB 회장은 “울리히는 ABB전략 구축과 실행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고, 성공적인 대형 인수로 벤치마크되는 발도르 통합에서 핵심 멤버였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신임 CEO의 활동으로 비추어 볼 때, 그는 기존 조 호건 CEO의 전략을 큰 변화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분석된다.
ABB 중장기 전략, 지속 추진될 듯
신임 CEO인 스피어스 호퍼는 유기적 성장과 인수에 기반하여 DM내에서 다른 사업확장에도 착수하였다.
이러한 활동은 시장보다 산업자동화 사업본부(DM)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지역적으로 비즈니스가 균형을 이루는 것과 더불어 e-모빌리티와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UPS)와 같은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하는데 기여하였다.
계획된 Power One社 인수를 통해 ABB는 태양광 인버터 부문에서 선도적인 글로벌 공급자로 부상하였다. DM 총괄을 위한 후임 발표는 추후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CEO 조 호건은 “울리히는 ABB및 외부에서 성공적으로 축적해온 탄탄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DM내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 왔다. 그의 지대한 기여와 팀 중심의 협력으로 ABB중기전략은 놀랍게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자동화 사업본부 총괄 이전에, 스피에스호퍼는 ABB의 모든 부서와 긴밀하게 활동하는 전력및 자동화 사업에 걸친 전략개발 및 실행을 이끄는 사업개발(Corporate Development)의 책임자였다.
여기에는 인수 합병과 기술벤처 형성을 위한 ABB 로드맵이 포함되어 있으며, ABB 운영 효율 및 조달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제위기의 지난 수년에 걸쳐 진행된 비용절감 프로그램의 기초를 세웠다.
스피어스 호퍼는 “조 호건이 쌓아온 성공 속에, ABB를 이끌고 고객에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허락되어 흥분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동료 경영진 및 모든 전체 ABB임직원 팀과 함께 일하기를 고대한다. 우리가 함께 내실있는 성장과 회사의 끊임없는 실행을 주도할 것이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ABB www.abb.com
아이씨엔 매거진 2013년 0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