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이 개인사용자 계정 보호 서비스 업체인 라이프록을 23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46억 5000만달러에 블루코트를 인수한 시만텍이 또 한 번의 대규모 보안기업 인수를 추진했다. 인수금액은 주당 24달러로 알려졌다.
시만텍 CEO 그렉 클락은 ”노턴과 라이프록을 통해 일반 소비자 보안 산업이 악성코드 방지 영역에서 더 넓은 디지털 안전을 위한 영역으로 확장, 이동해 소비자들을 위한 포괄적인 사이버방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록은 신원 및 사기 방지 서비스 업체로 440만 명이 넘는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라이프록 사장이자 CEO인 힐러리 슈나이더는 ”노턴과 라이프록의 결합은 디지털 세계에서 핵심이 될 포괄적 보호를 위한 단일 솔루션을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미국의 규제 승인과 라이프록의 주주 승인을 포함해 통상적인 합병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