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솔루션 공급 넘어, ‘MSP 성장 지수’ 등 체계적 프레임워크로 공동 성장 모델 제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 팀뷰어(TeamViewer)가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팀뷰어는 최근 MSP의 사업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MSP 파트너 프로그램(MSP Partner Programme)’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니시스(Unisys), 사이버플러스(CyberPlus) 등이 첫 공식 파트너로 합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고 판매 수수료를 제공하던 기존의 파트너십 모델에서 벗어나, MSP의 비즈니스 성장 자체를 돕는 체계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경쟁이 심화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파트너사들이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효과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 솔루션 공급 넘어, ‘성장 프레임워크’ 제시
새롭게 선보인 MSP 파트너 프로그램은 팀뷰어와 MSP 파트너들이 공동으로 설계한 맞춤형 프레임워크에 기반한다. 신생 서비스 제공업체부터 복잡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운영하는 대규모 업체까지, 모든 규모와 성장 단계에 있는 MSP의 운영 방식에 맞춰 새로운 단계별 구조를 도입했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진입 장벽을 낮추고, 투명한 사업 모델을 제시하며, MSP가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구를 제공하는 데 있다. 참여 파트너사는 분산된 IT 환경 관리에 최적화된 팀뷰어의 멀티테넌트 엔터프라이즈 원격 연결 플랫폼인 ‘팀뷰어 텐서(TeamViewer Tensor)’를 활용할 수 있으며, 성장을 예측하고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되는 포괄적인 서비스별 가격 체계도 함께 제공받는다. 또한, MSP 중심의 프로그램 발전을 위해 전담 ‘MSP 자문 위원회’를 신설하여 파트너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그렉 자이브스(Greg Gyves) 팀뷰어 글로벌 MSP 디렉터는 “MSP는 전 세계 기업들의 디지털 미래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그들의 성공을 위한 직접적인 투자이자, 서비스 역량·확장성·제공 능력을 최우선으로 두는 새로운 파트너십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스스로 진단하고 성장하는 ‘MSP 성장 지수’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MSP 성장 지수(MSP Growth Index)’다. 이는 MSP가 자사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제공 방식을 객관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팀뷰어가 마련한 독자적인 성숙도 모델이다.
파트너사는 이 성장 지수를 통해 자사의 현재 위치를 진단하고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진단 후에는 실천 가능한 인사이트, 시장 비교 데이터, 그리고 구체적인 개선 로드맵이 담긴 맞춤형 보고서를 제공받게 된다. 이는 파트너사가 단순한 서비스 제공자를 넘어 고객의 장기적인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제시하는 자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팀뷰어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 시장은 클라우드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채택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제조, 금융, 공공 등 산업별로 특화된 MSP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글로벌에서 검증된 MSP 파트너 프로그램을 한국 시장에 최적화하여 국내 파트너들이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